데이피플 기록
감정수업 표지

감정수업

성호승

데이원 멤버들이 이 책에 남긴 기록 9개 중 최근 3개를 소개합니다.

최근 멤버들이 남긴 기록

  • 일에 지쳐 방황을 하는 것도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고개를 숙이는 일도 삶의 정체성을 잃어 좌절을 하는 것도 사람을 잃어보는 것도, 사랑에 아파해보는 것도 행복이 어떤 것인지 깨닫기 위해 겪는 것들이 아닐까 싶다.

    행복한 시간은 너무 짧게 느껴지고 고통스러운 시간은 유난히 길게 느껴진다. 아무런 고통 없이 행복만 계속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26년 7월 23일

  • 삶의 기준은 오롯이 나로 시작되고 나로 끝을 내는 것이 좋다. 사람이 좋다는 말, 겉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겉으로 가진 것이 많아 보인다고 해서 꼭 좋은 사람인 것은 아닌 것 같다. 사회적 성공이나 외모, 돈 같은 것보다 그 사람만의 고유한 생각과 가치관이 올바르고 바른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질 때 나와 결이 맞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 같다. 결국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기준에 맞춰 살아가기보다는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원하는지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2026년 7월 19일

  • 지금까지 쉬지도 않고 달려왔는데 조금은 쉬어도 되겠지. 미친 듯이 달려와서 남들보다 안정적이라고 한들, 아니면 남들보다 잘될 거라고 미친 듯이 달려왔다고 한들 나에게 내가 없다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다. 진짜 웃긴 게 뭐냐면 이렇게 쉬고 있는데도 어떻게 쉬어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잠도 많이 자고 싶었고, 아무것도 안 하고 빈둥빈둥하면서 며칠을 지내보고 싶었어도, 몇 시간이 지나면 불안해졌다.

    쉴 때 집에 하루종일 있으면 아무것도 안 한 기분이 들어서 쉬는 것도 괜히 죄책감이 생기고 한심한 기분이 든다. 쉬는 것도 잘해야 효율이 오르는 것인데 어떤게 나한테 잘 쉰다는 의미인지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나는 하루종일 침대에 있으면 힐링보다 죄책감이 더 커지는 것 같다

    2026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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