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피플 기록

고통 구경하는 사회
김인정
데이원 멤버들이 이 책에 남긴 기록 12개 중 최근 3개를 소개합니다.
최근 멤버들이 남긴 기록
신중해야 하지만 빨라야 하고, 시의적절하면서도 정확해야 한 다. 기본적으로 신선함도 갖춰야 한다. 뉴스가 바라는 새로움과 시의성의 바닥을 살피면, 깊은 곳에 센세이션이 자리하고 있다.
시청자로서 뉴스를 볼 때, 그냥 새로운 소식을 알려주는 게 뉴스라고 생각했다. 알고보니 뉴스도 하나의 제작물이고, 주제가 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2026년 8월 16일
모두가 당장 삶에 필요한 정보는 수도권 뉴스라고 생각한다. 지역의 이야기는 가려진 채로 전달된다.
나도 지방 출신이고 지역 방송국에서 일을 했었다. 지역에서도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막상 전국 뉴스에는 생략되고 정치나 국제 뉴스로 도배되는 일이 많다. 물론 다수의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는 뉴스를 내보내는 건 맞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현실이다.
2026년 8월 10일
뉴스를 만들 때 기자들은 어떤 시청자를 상상할까. 뉴스는 인 간의 어떤 조건을 전제하고 또 고려하며 만들어질까. 처음 기자가 되어 선배들에게 으레 듣게 되는 말을 되짚어 보면 이와 같은 질문들에 대한 답이 지독히 현실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초등학교 6학년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최대한 쉽게 써라'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이해시킨다는 게 참 어렵다. 쉽데 말하기 위해선 누구보다 많이 알아야 한다. 공부를 놓지 말자 게을리 하지말자!!
2026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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