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그은 책

국가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피터 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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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 젊은 시절 홍수전은 끈질겼고, 이후의 경력에서도 증명되듯이 상당히 뛰어난 인물이었다. 하지만 수가 정해진 지위를 차지하려는 지망자가 너무 많았고, 그는 결국 좌절한 지망자 집단에 속하게 되었다. 그 혼자만 그랬던 것이 아니다. 태평천국의 난을 이끈 고위 부관들과 바로 아래의 지도자 절반 이상이 과거시험에 낙방한 이들이었다.

    영원히 번영할 것 같은 사회도 내부의 분란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결국은 필히 멸망하는 것 같다.

    민성주

  • 모든 사람이 더 많은 권력을 얻고 싶은 야망을 품는 건 아니지만, 언제나 권력 지위보다 지망자가 더 많게 마련이다. 불가피하게, 권력 지위를 얻으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좌절한 엘리트 지망자들이다. 엘리트 과잉생산은 엘리트 지망자들의 권력 지위 수요가 공급을 대대적으로 압도할 때 늘어난다.

    안 그럴 것 같은 사람들도 막상 권력을 얻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인다면 어느정도 욕심을 내는게 사람의 본성인 것 같기도 하다.

    민성주

  • 미국에서 부와 정치권력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생기는 한 가지 이유를 찾자면, 많은 정치인이 경력 초기에는 가난하더라도 공직을 떠난 뒤에는 부유층에 속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똑같이 중요한 이유는 이미 무척 부유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공직을 얻으려고 하고 실제로 얻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루스벨트 집안과 케네디 집안, 로스 페로Ross Perot,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 그리고 물론, 트럼프를 생각해보라.

    이미 부유하고 사회적인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고위 공직을 얻으려고 하는 것. 여러 나라에서 적용되는 공통적인 사항인 것 같다.

    민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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