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피플 기록
급류
정대건
데이원 멤버들이 이 책에 남긴 기록 16개 중 최근 3개를 소개합니다.
최근 멤버들이 남긴 기록
가족의 죽음을 눈앞에서 겪은 두 사람은 삶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진실로 체감했다. 이 삶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하루도 허투루 보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가끔은 하루하루가 비슷해서 영원히 살것처럼 생각하게된다.
2026년 5월 9일
도담은 떨고 있는 해솔을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갔다. 현관문이 닫히자마자 두 사람은 3년이란 시간의 공백을 없애려는 것처럼 안았다. 다급하게 하나가 됐다. 두 사람에게 세상은 너무 시렸고 한시바삐 서로를 안아야 했다.
오랜만인데도 이런 격한 감정의 온도를 보여주는게 급류의 제목같이 사랑에 빠져버린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2026년 5월 5일
더는 사랑에 빠지고 싶지 않았다. 왜 사랑에 '빠진다'고 하는 걸까. 물에 빠지다. 늪에 빠지다. 함정에 빠지다. 절망에 빠지다. 빠진다는 건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처럼 느껴졌다
왜 사랑이 빠지다라고 표현되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사랑이 가진 갑작스러움과 의도되지않음이 은유적 표현으로 나타난거라고 한다.
2026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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