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피플 기록
급류 표지

급류

정대건

데이원 멤버들이 이 책에 남긴 기록 5개 중 최근 3개를 소개합니다.

최근 멤버들이 남긴 기록

  • 누군가 죽기 전에 떠오르는 사람을 향해 느끼는 감정. 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사랑이란 말을 발명한 것 같다고. 그 사람에게 한 단어로 할 수 있는 말을 위해 사랑한다는 말을 만든 것 같다고. 그때 깨달았어. 사랑한다는 말은 과거형은 힘이 없고 언제나 현재형이어야 한다는 걸.

    사랑이 무엇인 지, 얼마나 사랑해야 진심으로 상대를 사랑하고 있는 건 지 생각해보게 만든 책이다. 그들의 감정의 소용돌이를 함께 타고 가며 간접적으로 느낀 마음들이 짠하고 소중한 것 같다.

    2026년 5월 8일

  • 해솔과의 재회에 운명 같은 단어가 연상되는 건 우연에도 인과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의 습성 때문이다. 추억 때문이다. 좋았던 날들에 대한 반가움과 지나가 버린 한때에 대한 슬픔일수도.

    도담과 해솔에 대한 사랑 이야기기에 줄거리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겠다. 이렇게나 질기고 긴 사랑이 가능할까.. 소설이 뿐인걸까. 악연이면 악연, 인연이면 인연인 두 사람의 운명 소설이기에 빠져들긴 하다만

    2026년 5월 6일

  • 지난 몇 년간 해솔은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며 계속 떠내려가고 있는 기분이었다. 선화가 손을 내미는 것처럼 느껴졌다. 해솔은 구명환 같은 기 손을 잡았다.

    더이상은 스포이니 길게 적지 않았다. 해솔과 도담의 마음아픈 사랑의 이야기가 묘하게 계속 파고들게 된다.

    2026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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