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그은 책
낭만 사전
이지혜
데이원 멤버가 남긴 구절 3개를 모았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누군가의 달력은 이루고 싶은 하루들과 이루지 못한 하루들이 레고처럼 쌓인다.
내게 주어진 시간이 무한하지 않다는 것을 가끔은 기억해야겠다. 모든 하루를 완벽하게 살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에 시간을 썼는지 되돌아 봐야겠다.
강혜지
많은 이가 몇 년이 흘러도 흥얼거리는 가사들 대부분은 화려하거나 세련되지 않고 누구나 느낄만한 평범한 이야기다. 우리 삶이 서로 닮아서 많은 이가 비슷한 마음의 음조를 쥐고 살기에.
몇 년전 일을 세세하게 기억하진 못해도 가끔 노래 한 곡을 듣는 순간 당시의 사람, 장소,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떠오르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도 순간 느꼈던 강한 감정은 꽤나 오래 기억되는거 같다. 노래 또는 그 안의 가사가 주는 우리한테 주는 힘은 엄청나다.
강혜지
어쩌면 언어를 잃은 사랑의 세계에서도 언어가 포개지 못하는 슬픔의 세계에서도 눈빛이 어떤 언어를 대신해줄 수도 있을 거라고 믿기에.
눈빛은 언어 아닌 언어로 대신할 수 있는 느닷없는 진심일수도 있겠다. 가끔은 말 한마디보다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으니.
강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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