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그은 책

낯선 사람과 부근을 만들기
샹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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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그러니 우리 각자는 반복적인 생활을 두려 워한다거나 생활이 지루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루함 자체가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가거나 밤새 즐겁게 노는 것도 좋지만, 내가 생각한 루틴대로 하루를 보낼 때가 더 행복한 요즘..
유아란
인간의 고통은 지나친 한가함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머릿속으로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면 할수록 문제는 데 많아지며 풀리지 않습니다. 생각을 적게 하고 자주 움직인다면 우리는 더 적극적으로 생명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나도 목수나 농부의 삶을 살고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생각 노동이라기 보다는 정말 육체적인 노동, 내가 들인 노력과 결과물이 1:1로 대응되는 노동을 하고싶다는 생각 …
유아란
그러니 우리 각자는 반복적인 생활을 두려워한다거나 생활이 지루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루함 자체가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매일 같은 회사에 출근해서, 같은 퇴근길을 올라오고… 새로울 것이 별로 없는, 매일 반복되는 그 순간이 감사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유아란
우리는 일상에 휩쓸리면서도 가끔 멈추는 법을 배워야 합 니다. 그때 자신의 창작 욕구를 열고, 다른 사람의 삶을 기록하며, 생활 너머의 복잡성을 관찰하는 거죠. 저는 이 과정이 제 창작에 도움이 되면서도, 저를 너무 이기적인 창작자로 만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창작하는 것의 대부분은 그 멈추는 시간에서 나온다. 멈춰서 저 멀리서.. 그 생활을, 나를,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고 서술할 때. 의도하지 않아도 좋은 글이 나온다
유아란
먼저 아주 구체적인 사람을 보고, 그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그다음 분류적 사고방식을 통해 지도를 도구 삼아 그에게 좌표를 부여하되,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하는 겁니다. 이 감정은 어느 정도 개인의 생활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고, 어느 정도는 일반적인 상황을 반영한 것이기도 합니다. 표준화된 분류 방법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분류 자체는 각자 스스로가 생활을 관찰하면서 얻은 이해에서 나와야 합니다.
표준화된 분류로 사람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그를 보고 이해하기. 그 뒤에 내가 스스로 분류하기
유아란
오늘날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제 학문 연구든 일상생활이든, 분류에서 시작하지 않는 것입니다. 먼저 구체적인 사람을 보고 그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는 이렇게 하는데, 너는 왜 그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 다른 사람은 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 이런 관점에서 문제를 설명해야 합니다. 그러면 일정한 분류나 차이, 비교가 훨씬 더 의미 있게 작동합니다.
MBTI를 빗대어 사람을 이해하기도 하지만 편견도 있는 것 같다. 최근에 ESTJ 2명과 얘기할 일이 있었는데 사실 갠적으로 나랑 별로 안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MBTI다. 한명은 뭔가 내 예상 범주였는데 한명이랑은 또 대화하는게 참 재밌었다. 같은 분류로 묶이더라도 사람은 이렇게나 다르다.
유아란
주말 공포증'-주말 내내 시계 초침이 천천히 흘러가는 것을 바라보며 월요일이 빨리 오기만을 기다리고, 다른 사람이 과제를 내주어야 마음이 놓이는 것-도 자기 자신과 낯선 상태가 된 또 다른 예다.
주말공포증은 또 첨들어보네 ㄷㄷ… 나 참
유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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