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피플 기록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표지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니콜르페라

데이원 멤버들이 이 책에 남긴 기록 13개 중 최근 3개를 소개합니다.

최근 멤버들이 남긴 기록

  • 믿건 말건 감정에는 '90초 규칙'이 있다. 생리학적 사건인 감정은 1분 30초 동안만 지속된다. 그 후에는 사라진다. 우리 몸은 항상성을 되찾고 싶어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 치솟고, 내부의 불안 회로가 활성화된다. 스트레스를 처리해야 하는 것으로 인지할 때는 대항 시스템countering systemol 발동해 몸을 균형 상태로 되돌려놓는다. 물론 정신의 방해 공작이 없을 때 가능한 일이다. 감정이 순수한 생리학적 흐름을 따라 흘러가게 둘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감정을 자신의 정신세계로 끌어들여 이야기를 계속 지어내고, 반추하고, 순환적 생각에 사로잡힌다. 결 과적으로 감정 중독의 자동 조절 회로에 빠져드는 것이다. 갑자기 90초짜리 짜증이 몇 날 며칠짜리 짜 중이나 분노로.

    반추하지 말자 !!!!!! 그냥 흘려보낼 수 있는 것이다 감정은. 붙잡고 스스로를 고통 주는 건 보통 내 자신이다.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내가 어찌할 수 없고, 순간 느껴버리는 감정도 어쩔 수 없지만 그 후 며칠이고 반추하는 건 내가 내게 하는 짓이니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자. 자꾸 이러는 것을 정신적 자해라는 말을 본 적이 있다… 생각이 많은 편인데 그 말 보고 놀라서 이젠 가능한 한 빨리 컷하려고 한다.

    2026년 5월 31일

  • 다른 사람들과 완전히 연결되려면 먼저 나 자신의 감정적•신체적•심리적 욕구를 이해해야 했다. 그리 하여 내 생에 처음으로 그러한 욕구들을 마주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오래된 껍질을 벗겨내고, 이제껏 해 본 적 없는 방식으로 자신을 의식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다른 사람들한테서 얻을 수 없는 것을 자신에게 선사하려면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결국 또 돌고돌아 내게로 …

    2026년 5월 29일

  • 재양욕의 세 번째 기둥은 아이처럼 순수한 경외감을 재발견하는 것이다. 이것은 이 작업의 궁극적인 목적 중 하나다. 순수한 경외감은 창의성과 상상력, 기쁨과 자발성은 물론 유희성까지 ••• 성인이 되어서는 부수적 이득(돈, 성공, 흠모) 때문이 아니라. 그 자체가 즐거운 일을 우선시하는 게 중요하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춤을 추거나 자유롭게 노래하면서 아이처럼 순수한 경외감을 다시 늑낄 수 있다. 즉석에서 뭔가를 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자신의 열정을 따를 수 있다. 단지 하고 싶어서, 완벽하게 해낼 필요가 없는 항상 하고 싶었던 새로운 뭔가를 시도해볼 수 있다.

    그러니까 취미를 찾아야하는데…

    2026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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