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버림
데이비드 호킨스
데이원 멤버 15명이 이 책을 서재에 담았고, 13개의 구절을 남겼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이 상태에서는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정말로 이해하기 시작한다. 받아들임 수준에서 사랑은 안정된 상태, 즉 관계가 영속적인 상태로 경험할 수 있다. 사랑의 근원은 우리 내면에 있으며, 그 사랑이 우리의 본질에서 뻗어 나가 타인을 품는다고 본다. 욕망의 상태에서는 이와 대조적으로 "사랑에 빠진다"라고 하면서, 행복과 사랑의 근원이 우리 외부에 있다고 생각한다. 욕망 수준의 낮은 에너지 상태에 있으면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이 책에서는 부정성을 항복하고, 긍정성에 대한 저항을 놓아 버리라고 한다. 외부보다 내면에 더 집중하고, 내 삶의 주체를 오롯이 나로 만드는 법인 것 같다. 이걸 읽으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내 삶에 적용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줬다. 잊지 않게 자주 꺼내 봐야겠다.
박선민
스트레스는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내면에서 생기는 것이다. 스트레스 요인은 억제되고 억압된 감정 에너지의 압력이며, 이런 감정 에너지는 우리에게 있는 낮은 수준의 의식 전반을 반영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없애거나 미리 막기 위해 바꾸어야 할 것은 우리 의식 속의 내용물이다.
한 가지 주제로 고민을 해도,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이 왔다갔다 할 때가 많다.. 어떨 때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숨이 막히다가도.. 어떨 때는 숨통이 트이고 희망차게 느껴진다. 요즘 딱 그런 상태가 반복돼서 넘 지쳐있었다.. ㅜ 스트레스를 조절하기 위해서 내 의식 속의 내용물을 바꿀 줄 아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화이팅하자 ~~~
박선민
자신을 완전히 항복하자마자 불가능한 일이 가능해진다. 무엇을 원하면 그것을 받는 데 방해가 되며 그것을 얻지 못할까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욕망의 에너지는 원하는 것을 바라기만 하면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본질적으로 부인한다.
입사 한 달 쯤 됐을 때, 부장님께 내가 잘하고 있는지 여쭤봤다. ‘잘하고 있어. 그런데 너무 잘하려고 해.. 그냥 편하게 해’라는 말을 하셨다. 잘하고픈 욕망이 오히려 내 진로를 방해하고 있었다. 일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필요하다.. 나 자신을 완전히 항복하는 것이..
박선민
만성화된 비탄은 조기 노화와 피로를 불러오고, 남을 싫증나게 만든다.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적절한 상황에서 비탄이 올라오도록 놔두면서 비탄에 항복해 비탄을 놓아 버리고자 하는 자발성을 갖는 것이다.
제법 긴 시간 동안 그런 시기를 보냈다. 놓어버릴 용기가 없었다. 이제는 조금씩 놓아버림을 연습하려고 한다.
박선민
사랑은 다음과 같은 의문과 함께 세상 속에서 존재하는 방식이다. "당신에게 어떤 도움을 줄까? 당신에게 어떻게 위안이 될까? 당신이 무일푼일 때 돈을 빌려줄 수 있을까? 당신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가장 가까운 가족이 죽었을 때 당신을 어떻게 위로할까?" 사랑하는 상태는 우리가 세상을 환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사랑하는 상태는 우리가 세상을 환하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말이 와닿는다. 늘 사랑이 뭘까를 고민했었는데.. 이 말을 보니 이해가 된다. 내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외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꺼진다. 그런 내 자신에게 자괴감을 느낀 적이 많다. 각박한 일상 속에서도 잊지 않고 세상을 사랑으로 대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박선민
배의 나침반에서 1도를 변화시키면 미미한 차이만 감지된다. 그러나 여러 시간, 여러 날 동안 항해한 뒤에는 나침반상의 1도 변화 때문에 원래의 경로대로 갔으면 도착할 지점과 멀리 떨어진 곳에 도착 하고 만다.
최근 abc주스를 매일 챙겨마시고, 퇴근하면 메이크업을 바로 지우는 습관을 만들었다. 한 달도 안됐는데 주변에서 ‘피부 좋아졌다’, ‘붓기 빠졌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귀찮아서 미루던 것들.. 별 거 아닌 일인데 진작 할 걸이란 생각이 들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만든다.
박선민
육상 선수가 경기 중에 다른 주자가 어디쯤 있는지를 보려고 고개를 돌렸다. 다른 주자와 자신을 비교하려고 결승선에서 눈을 뗀 순간 촌각을 뒤지게 되었고, 이 때문에 경주에서 졌다. 승리한 사람은 경기에 임하는 동기가 순전히 달리기 사랑에 있었고, 그래서 최선을 다했다. 그는 상대를 이기려고 달리지 않았다. 자신을 다른 주자와 비교하지 않았다. 그가 최선을 다해 뛴 것은 달리기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게 해롭다는 건 알고 있지만, 어느 순간 비교하고 있을 때가 있다.. 주변을 보기 보다는 나 자신, 내가 하는 일에 더 집중하고 사랑을 주려고 노력해야겠다.
박선민
생명에게 너그럽게 베푸는 것이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이유는 우리도 그 생명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수면 위 잔물결처럼 모든 선물은 준 사람에게 되돌아간다. 내가 타인의 어떤 부분을 굳건하게 해주면 실제로는 자신의 같은 부분이 굳건해진다.
뒤에서 베푼 선의도, 뒤에서 버린 쓰레기도 다 나에게 돌아 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이 안풀린다고 느껴질 때, 더 베풀고 정돈하고 사랑하려고 애쓴다.
박선민
자부심에 찬 사람이 끊임없이 방어적인 것은 허세를 부리고 부인하는 태도는 상처를 쉽게 받기 때문이다. 역으로 겸손한 사람이 굴욕감을 느낄 수 없는 것은, 자부심을 놓아 버린 덕에 자부심에 상처받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자부심 대신 안도감과 자존감이 있다. 자부심으로 진정한 자존감을 대체해 보려고 애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자부심을 포기할 때 비로소 진정한 자존감이 생긴다.
무언가를 할 때, 시간이 흐를 수록 나를 더 타박하게 되었다. 아마 나에게 자부심이란 게 생긴 게 아닐까. 나는 남들 보다 더 잘해야 할 것 같고 그런 .. 오만한 생각.. 또 그런 것들이 나를 성장시킨다는 착각을 했다. 자부심을 놓아버려야겠다.
박선민
아무리 '비극적인' 경험이라 해도 모든 인생 경험에는 교훈이 숨어 있다. 경험 속에서 숨은 선물을 발견하고 그것을 받아들일 때 치유가 일어난다.
인생에서 어떤 경험도 쓸모 없는 건 없다. 약 4년 전, 처음 라디오 캐스터로 일을 시작했을 때, 생방송 도중 재난 속보가 들어온 적이 있다. 처음 겪는 상황이라 버벅거리고 제대로 못해낸 기억이 난다. 그 날 ‘ 나는 방송을 하면 안되는 사람인가?’라며 엄청 자책했다. 되돌아보면 그 때는 도망치고 싶었지만, 그 경험으로 나는 미친듯이 열심히 했고, 또 실수해도 털고 일어날 힘이 생겼다.
박선민
사실 우리는 아주 능력 있는 존재라 못해'가 실은 '안 해'일 때가 많다. '못해'나 '안 해'의 이면에는 흔히 두려움이 있다.
가끔은 ‘내가 이걸 해냈어?’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겁 없이 덤볐을 때 그런 능력이 불쑥 튀어나온다. 하지만 요즘은 부쩍 두려운게 많아서인지 움츠러들기도 한다. 이제는 두려움을 내려놓고 성큼성큼 나아가 보고 싶다.
박선민
자신의 가치를 못 느껴 내심 허무해 하는 대신에 자신을 참으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존경하면, 행복 의 근원을 세상에서 더 이상 찾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 내면에 있기 때문이다.
이 구절에서 ‘소확행’ 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행복은 비싸고 좋은 것에서 오는 게 아니라 내 내면에서 만들어지는 것 같다.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아가기 위해선 탄탄한 자존감이 필요한 것 같다.
박선민
어떤 감정을 행복했는데도 그 감정이 돌아오거나 계속 이어질 때가 있다. 항복할 것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평생토록 감정을 잔뜩 쌓아 놓았기에 꽉꽉 눌러 놓은 에너지가 많을 수 있는데, 이것이 올라오게 놔두고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 항복이 일어날 며 면 황홀경' 같은 경쾌한 느낌이 즉시 따른다.
내 감정에 못이겨 스스로를 자책했던 때가 있었다. 그때 상담해주신 선생님께서, 이런 내 상태와 감정을 인정해주라고 하셨다. 실제로 내가 나를 인정하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졌던 기억이 있다. 한 발짝 멀리서 나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박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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