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체의 초월자
프리드리히 니체
데이원 멤버 4명이 이 책을 서재에 담았고, 7개의 구절을 남겼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쉼 없이 움직여야 살아있다고 느끼는가? 그러나 쉼 없는 움직임은 목적이 아니라 그저 도피다. 가만히 멈추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찾아오기 때문에 바쁨 속에서 자신을 잊고 망각속에서 안심하는 것뿐이다.
머라도 계속 해야한다는 강박이 나한테 여유를 없앤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거북이 등껍질 마냥 달고 다니는 이 맥북을 놓아야 내게 쉼과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면서. 내가 도피를 원한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 등껍질을 놓았을 때 내게 여유가 찾아올거 같다.
김성준
불확실한 미래를 믿는 일은 위험하고 눈 앞의 이익은 언제나 달콤해 보인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이 지금 당장 누릴 수 있는 이기심, 쾌락, 만족, 돈 같은 확실한 보상을 선택하지만 그 선택이 인간을 동물로 되돌린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오래 남는 이익을 생각하는 태도만이 인간을 이성적 존재로 만든다.
장기적 보상에 대한 관점으로 생각했을 때 나는 즉각적인 보상을 택한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한다.인간관계를 디자인 하는 일이나 특정 선택들에 대해서 단기 보상만을 기대하진 않았나 싶다. T는 공감을 잘 못한다는 건 사실 모순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MBTI가 나온 이후로는 오히려 MBTI를 방패삼아 직설적인 얘기를 더 기꺼히 해버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살아감과 장기적인 보상을 위해서는 오래 남을 이익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김성준
운명애란, 주어진 삶을 교정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그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다. 좋은 것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 실패, 좌절, 고통같이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의미들도 사랑하는 것이다.
부정을 온몸으로 흡수하는 건 버겁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데, 온전히 받아들임으로서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부분도 명확하게 존재한다. 고통을 맞으며 교훈을 얻었다면, 잊지말고 늘 상기시켜서 한층 더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김성준
모든 걸 계획하지 않고 잠시 통제하지 않고 삶이 조금은 엉망이어도 그 틈을 인정하는 것 이다. 틈이 있어야 공기가 흐르고 삶에 정지가 있어야 회복되는 것들이 있다. 쉬는 건 게으름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균형이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가장 큰 행위다.
익숙해진 이 백수생활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 아무 생각 않고 일단 내려놔버리자
김성준
인간은 두려움을 통해 더 멀리 보고, 더 깊이 사유하며, 더 단단히 살아남는다.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움과 불안이 행동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 적이 많다. 이 또한 양면적이라고 생각한다.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너무 어색하긴 한데, 의미는 알겠다. 단기적으로는 불안해 해도 멀리 봤을 땐 낙관으로 채워야겠다.
김성준
희생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열정적인 희생, 눈물과 환희로 포장된 희생은 대부분 자기만족이다. 그러나 아주 드물게 인간은 어떤 도취도 없이 자신을 내어놓는다. 그때 비로소 희생은 진짜가 된다. 오히려 차갑고 담담하지만 무색함 속에 진짜 자기 포기가 담겨 있다.
바라는 게 없는게 진짜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널 위해 라는 말들을 붙이지만, 결국 얻고 싶은게 있었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무소유까지는 할 수 없지만, 누군가를 위해서 희생할 땐, 의도 자체가 순수하도록 행동해야겠다.
김성준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태도는 그 사람 자신의 삶이 반영되어 있다. 식탁에서의 태도가 삶의 태도인 것이다.
한동안 엄청 잘해먹다가 올해들어서 모든게 귀찮아지면서 대충대충 사먹거나 해먹는 일이 많아진 것 같다. 다시 좀 나한테 맛있는것 좀 해먹여야겠다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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