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그은 책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데이원 멤버 13이 이 책을 서재에 담았고, 18의 구절을 남겼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 성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좋아하는 말이 바로 이것이다. 게임. 자기표현 기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 다른 사람보다 뛰어날 기회, 승리의 기회. 사람들이 도보 경주를 하고, 고함지르기 내기를 하고 파이 먹기 대회를 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다.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하고 싶은 욕망,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싶은 욕망 말이다.

    단순히 게임에서 이기고 지는 것을 넘어, 그 이면에는 스스로의 가능성과 가치를 증명하고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능적 욕구가 숨어 있을지 모른다.

    강혜지

  • 우리는 겸손해야 한다. 당신이나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당신이나 나는 앞으로 백 년만 지나도 완전히 잊힐 사람들이다. 우리의 보잘것없는 성취로 다른 사람을 지겹게 만들기엔 인생은 너무 짧다. 그러니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이야기하게 만들자.

    사람은 자신의 성과와 경험을 인정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끊임없이 ‘내가 얼마나 잘했는지’를 이야기하면 상대는 점점 피로감을 느낀다. 나를 증명하려고 할수록 존재감은 오히려 줄어든다. 진정한 영향력은 스스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줄 때 생긴다.

    강혜지

  •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부터 이야기하지 마라. 상대방과 당신이 동의하고 있는 부분을 강조하면서 시작하고, 계속 그 부분을 강조하라. 가능하다면 둘 다 같은 목적을 추구하고 있으며, 단지 방법이 다를 뿐이라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하라.

    상대의 말에 동의가 되지 않고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할 때에는 툭 건드리면 튀어나가는 용수철처럼 ‘근데‘로 시작하며 나의 생각을 말하곤 한다. 최대한 상대와 내가 동의할 수 있는 교집합 부분을 잘 찾을 필요가 있겠다.

    강혜지

  • 우리가 옳을 때는 부드럽고 요령있게 동의를 얻으려고 노력하자. 솔직히 말해보자면 우리는 놀라울 정도로 틀릴 때가 훨씬 더 많다. 그럴 때는 빠르고 분명하게 우리의 실수를 인정하도록 하자. 이 방법은 놀라운 결과를 낳기도 하고, 못 믿을 수도 있겠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자신을 옹호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기도 하다. 옛 속담을 기억하라. "싸워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양보하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는다."

    자신의 잘못을 쏙 빼고 결과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잘못에 대한 비판이 두려워서인걸까 아니면 잘못에 대해 스스로가 납득하기 어려워서인걸까. 상대가 먼저 나의 잘못을 짚어내기 전에 먼저 나의 잘못을 인정하여 상대가 너그럽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이겠다.

    강혜지

  • 논쟁하고, 지지 않으려 애쓰고, 반박을 하면 때로는 승리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호의를 얻지 못한다면 그것은 공허한 승리에 불과하다.

    가끔 보면 논쟁에서 지기 싫어하는 부류들이 있다. 그 둘이 만나면 결코 유쾌한 결말로 끝나진 않는다. 논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개인적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상대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논리적인 반박으로 맞서 보자. 하지만 감정적으로 치닫는 문제라면 먼저 한 발 물러날 줄 아는 진정한 승리자가 되어 보자.

    강혜지

  • 언제나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도록 만들어라.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원리는 인정받고 싶은 갈망이다.

    사회 생활 초반에 내가 속한 조직에서 인정과 칭찬을 받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 나에게 주어진 책임 이상의 놀라운 성과를 보여줘야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곤 했다. 하지만, 꼭 일적인 것이 아닌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의 피어난 칭찬과 인정이 있을 수 있기에 생각보다 꽤 가까운 곳에 존재한다는 점이다. ‘나’라는 사람이 먼저 인정받고 싶다면 상대를 향한 관심과 경청의 자세를 갖추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에서 출발되어야 것이 아닐까 싶다.

    강혜지

  • 찰스 슈와브 자신의 말을 들어 보기로 하자. “어떤 일을 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경쟁심을 자극해야 합니다. 누가 더 돈을 많이 버는가 하는 추잡한 경쟁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나고자 하는 욕망, 그게 경쟁심입니다.

    경쟁이 난 싫다. 경쟁할 때 느낄 수 있는 불안정한 느낌이 별로다. 근데, 경쟁심이 나의 한계를 뛰어넘게 시켜주기도 하더라. 선한 경쟁 ... 나도 마음 속 깊이 선한 경쟁을 할 수 있을 만큼 넓은 마음을 가지고 싶다. 드디어 완독✨

    전유영

  • 그 가련한 여성은 질투와 잔소리를 통해 스스로에게 불행을 불러왔다. 지옥의 모든 악마들이 발명한 사랑을 파괴하는 모든 끔찍한 장치들 중에서도 잔소리는 가장 치명적인 장치이다. 잔소리는 실패하는 법이 없다.

    잔소리도 필요할 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잔소리를 어떻게 표현하는지가 중요하다. 우리는 학문만 배울 것이 아니라 말을 하는 법도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전유영

  • 네바다주 리노시에서는 이혼 법정이 일주일에 여섯 번 열린다. 열 건의 결혼 중 한 건은 이혼으로 끝난다. 이 중 진짜 비극으로 인해 깨지는 결혼이 얼마나 되리라 생각하는가? 정말 드물다. 내가 보장한다. 며칠 동안 밤낮으로 이혼 법정에 앉아 행복하지 않은 남편과 아내들의 증언을 들어 보라. 그러면 알게 될 것이다. 사랑은 ‘하찮은 것들로 인해 가 버린다’.

    맞아.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중요하다. 큰 거 말고 사소한 것을 놓치지 않는 게 살아가는 데에 중요한 것 같다. 오늘 하루도 각인.

    전유영

  • 놀라운 사실을 말하자면, 사실상 비열하고, 모욕적이고, 우리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유일한 사람들은 바로 우리의 가족들이다.

    너무 슬픈 말이다. 가장 가깝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가장 못된 말을 하게 된다니. 익숙함의 소중함을 모른다는 건 참 불행한 일인 것 같다. 엄마아빠오빠들한테 예쁜 말 많이많이 해줘야지.

    전유영

  • 나는 최대한 낮추고, 당신은 크게 강조했다. 얼마나 아낌없이 칭찬하는지도 눈여겨보라. ’친절하게‘,’정말 감사하겠습니다‘같은 말이다.

    어렸을 적에는 사소한 말에도 영향을 받는 내가 예민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예전의 예민함이 삶의 경험치가 쌓이며 오늘의 섬세함이 되었다. 지금 생각하는 단점도 미래에는 장점이 되어있으려나. 그렇게 되길 바라며 노력하며 살아가야지.

    전유영

  • 많은 아내들이 잔소리라는 작은 삽질을 통해 조금씩 자신들의 결혼 생활을 무덤으로 만든다.

    잔소리는 부메랑이 되어 아내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내가 바라는 결혼생활은 부부가 서로 존중해주는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내가 존중해주어야 나도 존중받을 수 있다.

    전유영

  • 그녀는 제대로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계속 칭찬하고, 실수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지. ‘당신은 타고난 리듬감이 있어요. 타고난 춤꾼이네요.’ 이렇게 안심도 시켜 주더군. 나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니 알아. 태어나기로도 그렇게 태어난 게 아니니 앞으로도 내 춤은 형편없겠지.

    어떤 상황이든 생각하기 나름이다. 별 거 아닌 거면 별 거 아닌 거고, 심각한 거면 심각한 거다. 그러니, 별 거 아닌 거라고 생각해야지~! 인생 별 거 있나. 오늘 수업에서 코스모스에 대해 배웠는데, 이 우주에 비해 우리 인간은 작다고 표현하기도 애매할 만큼 작더라. 앞으로도 좋은 일은 크게, 나쁜 일은 작게작게 생각해야지.

    전유영

  • 그 사람에게 기꺼이 부응하고 싶어질 정도로 훌륭한 평판을 안겨 주어라. 그러면 그 사람은 당신이 실망하는 걸 보지 않으려고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다.

    우리 엄마가 나에게 써먹는 방법이다. 이게 날 노력하는 법이라는 걸 알아도 들으면 기분 좋고,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건 언제나 그렇다~

    전유영

  • 모든 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그 생각이 애국심을 낳고, 때로는 전쟁까지 낳는다. 당신이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은 어떤 면에서는 자신이 당신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따라서 그 사람의 마음에 다가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의 세계에서 그는 중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당신도 진심으로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내 기준이 더 합리적이다’라고 생각해온 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 구절을 읽고, 내가 당연하다고 여긴 기준이 다른 사람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사람을 움직이려면 논리가 아니라 존중이 먼저인 것이다.

    전유영

  •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놀라울 정도로 자주 틀린다. 그럴 때는 빠르고 분명하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라. “싸워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양보하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는다.” 따라서 사람들을 당신 생각대로 움직이고 싶다면 세 번째 규칙을 기억하라.

    나는 틀렸다는 걸 인정해야하는 때에 무의식적으로 변명하거나 상황을 설명하려고 했던 적이 많다. 하지만 이 구절을 읽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오히려 갈등을 길게 끌고 간다는 걸 깨달았다. 빠른 인정은 패배가 아니라 관계를 지키는 선택일지도 모른다.

    전유영

  • 부당하고 심지어 무례하기까지 한 사람에게서 그런 편지를 받으면, 우리는 얼마나 엄하게 대응해야 할지가 먼저 떠오른다. 그리고 곧바로 답장을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당신이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 답장은 일단 서랍에 넣어두고 열쇠로 잠가버려라. 그리고 며칠이 지난 뒤 다시 꺼내 읽어보라.

    이 구절을 읽으며, 인간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건 상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나의 감정을 다스리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억울하거나 화가 나면 즉시 반응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 순간의 감정은 대개 가장 거칠고, 가장 과장된 상태다. 시간을 두는 것만으로도 말의 온도는 내려가고 판단은 더 명확해진다. 결국 성숙함은 ‘참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활용하는 능력’이라는 걸 느꼈다.

    전유영

  •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기 마련이라고 했다. 하나는 듣기에 그럴듯한 이유이고, 나머지 하나는 실제 이유이다.

    사람은 스스로도 자신의 진짜 동기를 모를 때가 많다고 느꼈다. 겉으로는 합리적인 이유를 말하지만, 실제로는 인정받고 싶거나 상처받기 싫어서, 혹은 두려움 때문에 자기자신까지 속이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어떤 선택을 할 때 겉으로는 명분을 세우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감정이 먼저였던 적이 많았다. 앞으로는 타인의 말뿐 아니라 나 자신의 말도 한 번 더 의심해보고, 그 이면의 진짜 이유를 보려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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