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의 방정식
모건 하우절
데이원 멤버 9명이 이 책을 서재에 담았고, 9개의 구절을 남겼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그의 가족은 자신이 아는 누구보다 돈이 넘쳐났고 화려한 물건도 많았지만, 부모님은 그게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뜻이 아니라는 걸 끊임없이 강조했다. 돈은 그들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정체성을 강화해주는 도구였을 뿐 그들의 삶을 통제하거나 정체성을 정의하는 주인이 아니었다.
"돈이 많다 = 우월하다"란 명제는 성립하지 않지만, 실제로 이를 계속 인지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특히 벼락부자들의 경우) 우리 삶의 정체성을 고작 재화 따위에 맡기지 말자.
양희천
큰 지출을 통제하지 않고는 부를 쌓을 수 없고, 작은 비용을 신경 쓰지 않으면 부를 늘리기 어렵다.
결국 모든 비용과 지출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만 돈을 모을 수 있다는 뜻이군.. 어렵다. 하지만 어렵기에 성공했을 때 더욱 가치 있는 것이 아닐까?
양희천
나는 멋진 물건으로 남들의 환심을 사기보다 차라리 내가 원하는 일을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정말정말정말 그렇다. 비싼 물건으로 치장하는 것에는 별반 관심이 없다. 다만 내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돈으로 인해 발목 잡히는 삶을 살고 싶지 않을 뿐이다.
양희천
돈을 쓰는 과정에 얼마나 많은 감정이 개입하는지를 깨닫는 순간, 오히려 돈을 관리하는 일이 더 쉬워질 수 있다. 돈 관리를 수학 문제를 푸는 일처럼 생각하지 말고, 예산의 범위 안에서 감정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으로 바라보라.
지출에 감정이 개입되는 것을 죄악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나 역시 한때는 쓸모있고 필요한 물건들이 아니면 사는 것 자체가 낭비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소비로 인해 나의 감정적 욕구가 채워진다면, 그 역시 합리적인 소비가 아닐까? 너무 합리적으로만 의사결정하려 하기보다 때로는 가슴이 이끄는 대로 지출할 필요도 있을 것 같다.
양희천
워렌 버핏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삶의 점수판이 내면에 있느냐 외부에 있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진다. 내면의 점수판을 채우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외부로 눈을 돌리는 순간 내가 가진 것들은 보잘것없게 느껴진다. 어차피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면, 이미 가진 것에 집중하며 행복을 느끼는 것이 최선의 방도이지 않을까?
양희천
도파민은 항상 다음 단계의 목표를 갈망하라고 우리의 등을 밀어댄다. 이 게임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길은 게임에서 손을 떼고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다.
이미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원하다 파멸하는 모습을 종종 본다.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을 순 없으니,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양희천
"당신이 내 나이쯤 됐을 때 주변에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은행 계좌에 돈이 얼마나 많은지에 상관없이 당신의 인생은 실패한 것이다." 그들은 부유하지만 풍요롭지는 않았던 것이다.
회사에 출근해 있다는 사실만으로 사람을 숨 막히게 하는 몇몇 사람들이 떠오른다.. 나중에 나이가 들었을 때, 내 존재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양희천
좋은 삶이란 필요한 것을 모두 누리고 원하는 것을 일부 소유할 수 있는 삶이다. 갖고 싶은 것을 모두 손에 넣을 수 있는 사람은 그 무엇에도 감사함을 느끼지 않는다.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은 '당연하지 않은 것'을 해냈을 때였다. 대학 합격이나, 군대 전역이나, 취업과 같은 그런 것들 말이다. 만약 그런 것들이 당연히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었다면, 전혀 행복감을 느끼지 않았을 것 같다.
양희천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무엇이 가치 있는 소비인지를 규정하는 보편적인 정답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람들의 생각이 얼마나 각양각색이고 돈을 쓰는 취향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폭넓은 시각에서 이해하는 것뿐이다.
나는 사람을 볼 때 섣부른 가치 판단을 하거나, '나라면 저렇게 하지 않을텐데'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내가 그들의 삶을 살아보지 않았기에, 최대한 있는 그대로 그들을 바라보고자 한다. 이래야만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더 많은 사람들과 화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은 사회적인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자.
양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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