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피플 기록
마음챙김의 시
류시화 (엮음)
데이원 멤버들이 이 책에 남긴 기록 7개 중 최근 3개를 소개합니다.
최근 멤버들이 남긴 기록
진심을 다해 살지 않으면 안 된다. 예를 들어, 일흔 살이 되었어도 올리브 나무를 심을 만큼 후손을 위해서가 아니라 죽음을 두려워하긴 하지만 죽음을 믿지 않기 때문에 살아 있다는 것이 죽음보다 더 소중한 일이기 때문에.
삶은 장렬히 떨어지는 낙양을 보면서도, 지지 않는 백야의 하늘을 선망하는 순수함에서 비롯된다.
2026년 4월 28일
날개 그토록 높은 곳에서 그렇게 오래 떨어지고 추럭했으니, 어쩌면 나는 나는 법을 배울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될지도.
지금 내가 추락 중이라면 견딜 수 없는 고통에 침잠되고 있다면 항상 떠올리는 말이 있다. “추락은 모든 비행의 시작이다.” 혹여 지금 떨어지고 있다면, 새로운 비행의 기회라고 생각해보자
2026년 4월 25일
끝까지 가라 무엇인가를 시도할 계획이라면 끝까지 가라. 그렇지 않으면 시작도 하지 마라. 만약 시도할 것이라면 끝까지 가라. --- 고립은 선물이다. 다른 모든 것들은 네가 얼마나 진정으로 그것을 하길 원하는가에 대한 인내력 시험일 뿐. --- 만약 시도할 것이라면 끝까지 가라. 그것만 한 기분은 없다. 너는 혼자이지만 신들과 함께할 것이고, 밤은 불처럼 타오를 것이다.
마음을 먹었다면, 하고자 큰 결심을 했다면, 그렇다면 끝까지 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쥐고 있던 것들을 잃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또 비어진 그 손에 무언갈 쥘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하지 않았을 때의 후회보단 하고 나서의 후련함을 택하겠다고.
2026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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