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날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갱여운
데이원 멤버 0명이 이 책을 서재에 담았고, 18개의 구절을 남겼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인간관계는 한번 형태가 생겨나면 쉽게 바꿀 수 없다. 이것을 돌을 깎는 일에 비유한다. 돌은 블록이나 퍼즐이 아니어서 한번 깎아내면 되돌리기 어렵다. 만약 다시 되돌리더라도 깎는 것에 비해 너무나도 큰 노력과 수고가 들어간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이다. 한번 형태를 부여받은 인간관계는 쉽게 그 모습을 바꿀 수 없다. 마음에는 회복할 수 있는 상처가 있고 회복할 수 없는 상처가 있다. 회복할 수 있는 상처를 회복할 수 없는 상처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모든 사랑의 시작에서부터 마지막까지 가장 깊은 수준의 인간관계였음을 책의 마지막 문장에서 나를 다시한번 되돌아보다 나는 상처를 주는 사람이었나요? 아니면 상처를 받는 사람이었나요
김영걸
맞춰간다는 것의 의미 상대방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탓하기만 해서는 해결하지 못한다
어쩌면 연애를 하고 있는 중인 사람에게 와닿는 말 싸우는 이유가 대부분 여기서 오는것일 테니까 탓하는것 사실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사람인지라 다른 부분이 있으니까 하지만 탓하기만 하는건 지양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서로가 속도를 맞춰나가야 한다
김영걸
사실 모든 선택을 나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사람과 만나보기로 한 것도 관계를 지금 모습으로 키워온것도 나다 상대의 기대에 맞춰 행동한 것도 상대가 바라지 않은것을 미리 지레 짐작하여 혼자 희생한것도 나다
사랑을 자신이 아닌 남에게서 찾으려고 하면 발생하는 문제같다 나는 이만큼 했는데 너는 왜 이거밖에 안해? 라는 것처럼 결국 모든것은 내가 결정하고 내가 행동했던 것 그것에 상처를 조금이나마 줄이려면 내 가치를 키우면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김영걸
나를 아껴줄사람을 알아보기 진심으로 나를 아껴주는 사람은 감정을 과시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마음을 조심스레 다루고 상대의 속도를 살핀다 말보다 태도로 순간의 열정과 꾸준함으로 마음을 증명한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랑에 있어 시작보다 이어나감이 더 중요하고 시작할때는 마음이 앞서기에 최선을 다하지만 시작한 이후에는 더 최선을 다해야한다 그게 매우 어렵기때문에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말자“
김영걸
헤어짐이 남기는 것들 이별이 별로 아프지 않은 살마은 지난 이별 이후 아픔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쉽게 다음 사람을 만난 사람이다. 이런 사랑은 마약과도 같다. 당장의 괴롭고 힘든 마음을 내 가슴 속에서 내보내기 위해 습관적으로 다음 사랑에 손을 댄다. 그 잠시동안의 사랑에 취해서 어떻게든 지금 이 순간의 고통을 넘기려고 한다. 정말 많이 아파야 한다 그리고 잘 잊어야 한다. 그대로 느껴보자 피하려고 하지말자
24살 때 정말 힘든 연애를 한적이 있다. 그사람은 첫사랑이었는데, 고등학교때 만났었다가 특별한 이유로 인해 헤어진 후 군생활 내내 잊지 못했고 처음 만난 18살 이후 6년이 지나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사람이었다. 맞다 첫사랑 정말 행복했고 많이 좋아했었다. 그사람이랑 다시 만나게 된 후 예전에 못다한 사랑을 하여 정말 행복했지만, 과거의 좋아했던 시간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곧 다툼이 시작되었고, 영하 12도의 추운 겨울날 수원역 8번 출구 앞 정류장에서 이별통보를 받았다. 그해 겨울은 너무나도 차가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당시에 하던 일도 할수 없었고 제정신이 아니었다. 매일 술에 취해 있었다. 정말 맨정신으로 버틸 수 없었다. 매일 새벽 먹은것을 다 게워내고 다시 마시고 그렇게 두달을 어두운 방안에 있었다. 너무 힘들어 하던 처음으로 겪어보는 사랑의 아픔에 시름하던 그런 나를 꺼내준 친한 누나의 말이 생각난다. “흘려보낼만큼 다 흘려보내 아파할 만큼 다 아파하고, 그런 과정까지 사랑인거야 너 지금 그걸 잘해야해“ 사랑에 있어서 좋고 행복한 것만 사랑일까 아니다 슬픔과 힘듬까지 사랑인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과정을 통해 사랑에 대해 아주 조금이나마 배웠다.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선 내가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 그 준비는 직업적, 재물적인 요소가 아닌 내가 다음에 다가올 사랑에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 말이다.
김영걸
내가 생각하는 사랑 사랑을 감정의 크기와 진폭으로 설명하는 대신, 하나의 삶의 형태로 설명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나의 평범한 일상이 온전히 완성되는 것이다 특별한 사랑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하루가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고 그 사람이 곁에 있을 때, 삶이 제자리로 돌아온다면 나는 내가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드디어 사랑이다. 이 작가 양반의 전문 분야가 사랑인데 언제쯤 나오나 생각했다. 그리고 시작부터 큰 울림을 주었다. 평범함이란 사랑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 작년 겨울 최종면접 합격과 함께 만나던 사람과 헤어졌다. 계약직 생활을 전전하며 내가 제일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때, 묵묵히 곁에 있어 주었던 사람이었다. 더 많이 곁에 있어 주지 못햇고, 데이트를 계획한 날 면접이 잡혀 여행이 취소 되기도 했을때에도 불평없이 기다려주던 사람이었다. 헤어지는 마지막 순간 까지도 나에게 행복을 빌어주던 사람이었다. 헤어진 이유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그사람도 곁에서 나를 보며 많이 힘들었으리라 생각되었다. 그러고 이내 내가 보내던 평범한 삶이 사라졌었다. 자기 전 나누던 일상 대화, 출근 전 나누던 짧은 대화나 모든 것들이 사라졌다. 어느덧 그사람은 내 삶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었던 것이다. 평범함이란 단어로 일상으로 그리고 그것이 사랑이었구나 생각한다. 지금은 그분과는 연락도 되지 않고 어디서 무얼하는지도 모르지만 항상 그래왔듯 잘지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내 삶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 가고있다
김영걸
곁에 두고 싶은 사람들 힘든 소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이 남에게 옮겨질 수 있음을 아는 사람일것이다 둘째로 감정표현이 과하지 않은 사람이다 필요한것은 전하고 그렇지 않은것은 침묵하는 입이 무거운 사람일 것이다 일의 과정을 칭찬하는 사람들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일의 과정을 바라봐 주는 사람일 것이다
정말 내가 생각한 모든 부분과 일맥상통하다 나또한 그런 사람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 그러면서 채워나갈것이고
김영걸
좋은 친구란 격없이 편한사람이라 생각한다 나와 파장이 맞고 결이 맞는 사람 끼리끼리 잘 맞는 친구같은
결이 맞는다는게 생각보다 어렵더라 특히 사회생활 하면서 만난 사람이면 더더욱
김영걸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기를 꺼려한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결국 혼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난 돌보다 부드러운 자갈이 되려 힘쓴다
최근 고민이 많았던 부분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딪히기 보다 나와 결이 안맞으면 자연스레 멀어지는 소위말하는 회피기동을 했다 학생때와 다른 느낌이다 그때는 참 많이 싸웠는데 친구들이랑 그 과정속에서 나와 결이 맞는 사람과 안맞는 사람을 자연스레 필터링 하게 되었고 성인이 되어 마음 맞는 친구들을 찾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결국 갈등을 회피하는 사회생활의 자세가 친구간의 관계에서도 되기 때문이지 않을까
김영걸
가치관이 분명하지 않으면 감정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 그렇기에 감정이 그 자리를 채우지 않도록 비워내는 연습을 해야한다
나이를 먹는다고 어른이 되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은 감정이 태도가 되는 사람들이다!
김영걸
이상형을 생각하는 이른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일과 닮았다. 내가 어떤 삶을 견딜 수 있는 지, 어떤 태도와 함께라면 오래 갈 수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는 일이기 때문이다. 삶이 그렇듯 관계 없이 늘 정해진 답 없이 흘러가기 때문이다.
서른 둘이라는 나이를 지나보내며 사랑에 대해 현실적인 관점을 갖게 된다. 그것은 바로 결혼이라는 상황의 추가이다. 이전의 연애와 달리 한번 한번이 신중해지고 무겁게 느껴지는건 가슴 뜨거운 사랑이라는 가치 위에 현실과 책임이라는 가치가 더해져서가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어떤 태도와 오래 함께 할수 있을지
김영걸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다면 무엇을 말해야 할지보다 어떤 사람이 되어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 말보다 결국 오래 남는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2025년은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한해였다 좋은일도 많았지만 마음을 흔드는 일도 많았기 때문이다 사실 힘든 일이 더 많던 한해였는데 그 한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위로는 26년지기 초등학교 친구와 연말을 같이 보낸것이다 그 친구는 지금 호주에서 영주권을 준비하고 있다 2019년, 나는 새로운 방사선사라는 진로로의 도전을 하였고 그친구는 졸업을 앞두고 호주로의 영주권 도전을 준비했다 초등학교 1학년 전학온 첫날부터 군대 전역일 까지 함께 했던 친구와의 7년간의 이별이었다 마침 그때 힘든일이 여러가지로 한번에 몰려와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을 때였는데 아무말 없이 그친구 얼굴을 보는순간 마음이 풀어지는것을 느꼈다 말 한마디 없는 그냥 존재자체가 위로가 되는 순간이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할까 때로는 말이 앞서기도 하지만 결국 함께 있어줄 어떤 사람 그 사람 한명만 삶에 있더라도 성공한 삶이 아닐까
김영걸
더 나은 인간이 된다는 것은 더 착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정확해지는 것이다
정말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다 정확이라니 반성을 곁들인 무너지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정확하게 성장하는 것 즉 오답노트를 하는것에 대한 생각을 했다
김영걸
각자 자신만의 개똥철학 하나쯤은 있어야한다 남의 기준이 아니라 나를 지켜주는 기준 그 철학이 나를 덜 괴롭히게 하고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든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개똥철학 난 나만의 개똥철학이 있다 그건 나를 건들지 않는다면 나는 절대로 건들지 않겠지만 이유없이 건든다면 절대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것이다 다행히도 예민한 성격은 아니다 이런 개똥철학에 예민하면 정신이상자가 될테니 말이다 비난에 대한 역치가 상당히 높다 어지간한 무례나 실수 비난은 이해하고 넘어가는편!이라 무던하긴 하다 살면서 내 성향이라고 해야하나 누군가를 공격하거나 비난하는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왜 굳이 내 에너지와 내 체력 그리고 시간을 써서 비난을 하지? 하는데 내가 조금이라도 잘못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반성하지만 조금의 잘못이라도 없이 무지성으로 나를 싫어한다면 반드시 복수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한번 열받으면 절대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이게 내 개똥철학이랄까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다 그런데 왜 요새는 조져버리고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는 걸까!!!!
김영걸
꿈이 가진 가장 큰 힘은 힘든 삶에 새로운 목표를 던져주는데 있다
앞선 서평에서 목표의 실종에 대해서 생각했다 취준을 끝낸 후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건 비단 나뿐만이 아니더라 그래서 다들 그 좋은 직장 좋은 자리에서 이직을 꿈꾸고 새로운 경험을 위해 도전하는건가싶다
김영걸
돈을 모아 하나씩 필요한 것을 마련 할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새로산 물건들로 글을 쓰면 또다시 그 시간이 나를 살게 했다
작년부터 인생 노잼시기를 겪고있다 매년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었는데 없어진 느낌 그래서 그런가 힘이 없었다 최근 인스타 계정이 해킹을 당하면서 과거의 사진들을 다시 올리고 있는데 나라는 사람은 참 여행을 좋아했다 대학시절 한달에 20만원씩 모아 졸업하고 떠났던 미국여행, 취업하고나서 연차를 모아 다녀온 유럽여행 대학생 시절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행복하고 좋은 기억들이었고 그때는 살아있음을 느꼈었지 그러고보니 요새는 돈을 모으지도 어딘가를 가고싶지도 않다 그시간이 나를 살게 했는데 그 시간이 없어져서 슬픈가보다ㅏ
김영걸
자기 사랑은 이런 작은 선택에서 비롯된다 기분 좋을 때만 자신을 되돌아 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분이 나쁠 때 나를 더 신경쓰는 태도 하루의 첫인상을 조금만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만 해도 우리는 충분히 덜 지치고 하루를 살아갈 수 있다 그렇게 시작한 하루는 생각보다 오래 나를 덜 힘들게 한다
하루의 시작을 의도적으로 기분 좋은 일로 시작하는 태도 꽤나 감명 깊었다 맞다 우리가 살다보면 컨디션이 유독 안좋은날이 있는데 그런날 의도적으로 좋은 일 좋은 생각으로 감싸려고 하면 더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금요일 연차이다 수요일 목요일 스케줄이 아주 빡세던데 부지런히 좋은생각해보자! 💥
김영걸
인생은 우리를 끊임없이 시험한다 하나의 문제를 풀면 하나의 문제를 내놓는다 그래서 인생에는 100점이 없다 반면에 0점도 없다 마찬가지로 다음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하나의 문제에 골똘히 생각하여 자신을 소모시킬 필요도 없고 건강을 해칠 이유도 없다
데이원 15기 첫번째 책 좋아하는 유튜버인 갱여운이 책을 출판하였길래 골라보았다 “0점도 없다“ 라는 말 얼마전에 친구들이랑 한잔하면서 이야기 했던 내용이 “왜 고민은 계속되는것이고 더 깊어지는것이지?“였다 19살때는 수능, 대학졸업할때는 취업, 취업 후에는 결혼, 결혼 후엔 자녀, 노후 준비 등 계속해서 이벤트가 생겨나고 자산 부동산 건강 인간관계 등 계속해서 무언가가 발생한다 그리고 이게 끝나면 하나가 더 생기고 쉬지 않고 우리를 덮쳐온다 그 과정속에서 주어진 무엇인가를 반드시 잘하면 좋겠지만 나의 체력과 시간은 한정적임을 느낀다 빵점이 없다 계속 해서 우리 삶에서 문제는 주어지고 반드시 하나는 맞추기 때문이다 하나 틀려도 다른 문제를 맞추면 되잖아
김영걸
다른 멤버들이 읽은 책
START TODAY
이 책을 읽고 있다면, 한 줄 남겨보세요
하루 한 줄이 쌓이면 내 서재와 연속 기록이 됩니다. 무료로 시작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