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피플 기록

사랑의 열역학
김민준
데이원 멤버들이 이 책에 남긴 기록 12개 중 최근 3개를 소개합니다.
최근 멤버들이 남긴 기록
E = Q − W 이 방정식으로 시작한 책이 이 방정식으로 끝난다. 에너지는 열정으로 채워지고 행동으로 발현된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형태가 변할 뿐이다. 기억으로, 성장으로, 인연으로 그리고 세상의 온기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변화를 멈추는 것이 아니다. 엔트로피 증가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에너지는 흐른다. 그리고 그 흐름이 세상을 바꾼다.
에너지의 흐름이 세상을 바꾼다. 사랑에 대한 책이었지만, 어쩌면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사랑도, 일도, 그게 무엇이 되었든, 에너지를 써야 어떠한 일도 일어난다.
2026년 8월 21일
가장 중요한 것. 스스로를 태울 열정이 있는 한 당신은 아직 살아 있는 열역학 시스템이다. 엑서지가 남아 있는 한 당신은 세상에 에너지를 줄 수 있다. 사랑할 수 있다.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
에너지가 있어야 사랑도 일도 스스로를 태울 수 있는 다른 무언가도 다 할 수 있다. 거꾸로 이야기하자면 사랑을 하는 데에도 무조건 에너지가 필요하다!
2026년 8월 20일
교수는 첫사랑과 페이스북 친구를 하지 않을 거라며 “그때 그 아름다웠던 추억만 간직하련다”라고 말했다. 이 선택은 감정적 회피가 아니다. 열역학적으로 보면, 과거 상태의 엑서지(유용한 에너지 잠재력)를 불필요한 비가역과정으로 소모하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보존하는 행위다. 되돌릴 수 없는 과정을 억지로 되돌리려 할 때 시스템은 더 많은 엔트로피를 생성한다. 비가역성을 받아들이는 순간 불필요한 에너지손실을 막을 수 있다.
추억은 보존해야 값지다. 괜히 건드리면 엔트로피만 증가한다. 비가역성을 받아들여야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열역학 낭만 있네~
2026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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