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그은 책

서른에 읽는 한비자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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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어떤 사람이 예절을 갖춰 행동했을 때 상대방이 예절로써 응대하면 기분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언짢을 수 있다. 예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한 것인데, 그로 인해 서로 언짢아하고 다투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상대방이 먼저 예를 갖춰 대했는데도, 왜때문인지 예를 전혀 갖추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나 같은 경우도 항상 먼저 예를 갖춰 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예의없는 사람들에게는 똑같이 대하려고 한다. 나름의 거울치료라고 할까..! 본인이 어떤 사정이 있든 간에 처음 보는 사람은 그것을 알 리가 없다. 새로운 사람을 대할 때는 항상 예를 갖춰야겠다.
민성주
이 내용을 정리하면 ‘인정할 것은 쿨하게 인정하되 내 부족한 부분을 명확하게 식별한 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하라’이다. 그래야 내가 누군가보다 앞서갔을 때 상대방으로부터 질투도 받겠지만 진심으로 박수를 받을 수 있다. 남을 미워하면 저쪽이 미워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진다. 아니꼬운 생각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간다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 법정 스님 《무소유》 중에서 -
직장생활하다 보면 남이 잘되는 걸 질투하고 시기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 것 같다. 부정부패를 저지른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럴 필요가 있을까. 남을 인정하고 남이 잘되기를 바라는 것도 사람의 높은 자존감에서 나오는 것 같다. 누구에게나 호감가는 사람이 되려면 나를 알고 남을 인정할 줄 알아야하는 것 같다.
민성주
이런 해바라기의 특징 때문인지 우리는 권력에 지나치게 매달리고 입신양명에만 집착하는 사람을 ‘해바라기형 인간’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람 주변에는 적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한비자》는 권력자만 바라보며 주변 사람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할 경우 언제든지 사람들에 의해 외면당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지나치게 앞만 보거나 권력에 대한 과도한 충성은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는 것이 요즘 드는 생각이다.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고 무리하다 보면 후에 반드시 그에 대해 독을 품고, 이를 갈고 있는 사람이 생기는게 세상만사인 것 같다.
민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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