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수업
최영원
데이원 멤버 4명이 이 책을 서재에 담았고, 3개의 구절을 남겼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아무리 많은 부와 권력을 가져도, 인간은 결국 늙고, 병들고, 죽는다.
사는게 메이플 스토리 에픽 퀘스트를 깨는 거 같다. 레벨별로 주어진 시나리오가 있고, 경험치에 비례해서 더 큰 보상을 받는다. 더 어려워지기도 했지만, 전직할 수록 더 강해지니까 체감상 난이도는 비슷해보인다. 게임도 현질하면 퀘스트나 보스를 더 쉽게 잡는건 당연하다. 그치만 노가다를 돌면서 하나하나 모아갔을 때보단 성취감과 애정은 떨어진다. 너무나 갖고 싶었던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당연해질 수 밖에 없다. 어떤 태도와 무얼 위해서 살고 있는지가 더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메이플에 만렙 초보자가 있고, 1차 전직만하고 전직을 멈추는 사람도 있다. 그것조차 본인이 선택한 것이고 결국 만족했으니 그렇게 행동할 것이다. 인생의 난이도를 올리는 것은 본인 몫이다. 물질적인 보상은 다를 수 있으나 그에 대한 성취감은 난이도에 절대적으로 비례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내가 정하는 것이니까 특정 기준에 얽매이지 말고 내 길을 찾아야 겠다.
김성준
완벽한 답이 없다는 이유로 멈춰 서 있을 것인가, 아니면 불안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을 할 것인가?
어제 스윙스 영상을 봤는데, 결국 생각을 많이하는게 실패에 가까워지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생각이 많아질 때마다 머리를 치면서 실행으로 돌려야겠다.
김성준
"누군가가 당신을 화나게 했다고 말하지 마라. 단지 당신이 화나게 반응했다는 것이다." 즉, 외부 사건이 나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지가 나를 흔드는 것이다.
화를 낼 사건에 대해서 화를 낼 필요가 왜 있었고, 기분은 왜 나빴을까? 살면서 내게 일어나는 모든 상황과 선택들에 대한 감정은 선택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맥락과 당시 나의 기분에 따라서 달라질 뿐이다. 마침 그냥 화를 내고 싶었고, 상황은 명분일 수도 있다.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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