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전
성철^법정
데이원 멤버 9명이 이 책을 서재에 담았고, 9개의 구절을 남겼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너무 걱정하지 마라. 걱정할 꺼면 딱 두 가지만 걱정해라. 지금 아픈가? 안 아픈가? 안 아프면 걱정하지 말고, 아프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나을 병인가? 안 나을 병인가? 나을 병이면 걱정하지 말고, 안나을 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죽을 병인가? 안 죽을 병인가? 안 죽을 병이면 걱정하지 말고, 죽을 병이면 두가지만 걱정해라. 천국에 갈 꺼 같은가? 지옥에 갈 꺼 같은가? 천국이 갈 꺼 같으면 걱정하지 말고, 지옥에 갈 꺼 같으면 지옥갈 사람이 무슨 걱정이냐?
요새 걱정이 많은 나에게 마음을 울린 한 구절
김영걸
전생도 없고 내생도 없고 오직 현생뿐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속해있는 이 순간이 광명인것입니다
현재의 중요성 가장 중요한 지금을 놓치고 살고있지는 않은지
김영걸
나에게 한권의 책이 있으니 종이와 먹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네 책을 펼치면 한 글자도 없는데 항상 큰 광명을 비추네
성철스님이 마의 한용운의 채근담에서 이 문장을 보고 불교로 귀의하겠다고 다짐하신 문장이다 진리란 무엇일지 모르는 것에서 모르는것을 찾아 나서며 나를 알게 되는 과정이지 않을까 어렵다 어려워
김영걸
스스로 마음을 닦는것이 그리고 깨끗이 하는 것이 모든 부처의 가르침입니다
불교 교리의 핵심문장 모든것은 나로부터 시작 그러니 행복한것도 나고 괴로운것도 나고 먹는 것도 나고 슬픈것도 나다 나를 잃어버리면 안된다
김영걸
마음의 눈으로 보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그러므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인것이다
성철스님의 불법의 핵심문장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본질을 깨우쳐라 그리고 본질을 이해해라 어렵다 이 문장을 온전히 맞이하는데 50년 걸렸다는데 그 큰뜻의 의미가 뭘까
김영걸
밥을 먹을 것인가 밥에 먹힐 것인가
성철스님은 인간의 존엄성 상실의 대한 부분에서 이 문장을 강조하셨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단 하나의 점이 존엄하다는 것인데 이것을 잃어버린 사람은 동물과다르지 않을 것이다 살다보면 일차적이고 단순한 쾌락에 자신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이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유지하는 것을 부처라고 성철스님은 생각하였다
김영걸
차를 마신다고 해서 그냥 물 끓이고 차만 홀짝 마시고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을 끓이고 다기를 깨끗히 닦고 펼치고 매만지고 나서 거두어들이고 이런 과정이 얼마나 좋습니까 이것은 차 뿐만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일 모두가 그리해야 할것입니다
결과보단 과정을 그리고 과정속에서 행복을 삶의 본질을 꿰뚫는 내용인듯
김영걸
용서란 내가 잘하고 남이 잘못됐다는 것인데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는 것이며 남을 용서한다는 것은 남의 인격을 근본적으로 무시한다는 것입니다
성철스님 법문을 읽다보면 자신에게 가혹할정도로 엄격하고 모든것이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관념을 지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과연 ‘진정한 나’ 란 무엇인가
김영걸
자신을 위한 염려에 앞서 남을 위한 염려로 마음을 돌릴 때, 인간은 비로소 성숙해집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는 친절이라는 것을 마음에 거듭 새겨주시기 바랍니다
어릴적 아버지께서 좋아하셨던 성철스님과 법정스님의 문답을 책으로 남긴것이 인상깊어 골랐다 비록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철학적인 의미로 불교는 참 멋있는 종교이다 불교에서 이야기의 담론을 화두라고 표현하는데 첫번째 화두는 내가 아닌 타인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화두를 던졌다 그리고 그것은 친절이라는 의미로 다가온다 친절은 나를 위한 친절인가 아니면 타인을 위한 친절인가 복잡한 세상을 살면서 내가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생각하며 나에게 첫 화두를 던져보았다
김영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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