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내고 싶으면 실행하라
크리스 맥체스니, 숀 코비, 짐 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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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본인의 경험을 떠올려보라. 시작은 좋았지만 나중에 폐기 처분된 중요한 기획은 없었는가? 그때 결말은 어땠는가? 요란한 충돌과 거대한 폭발로 끝이 났는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우리 팀이 만든 기획이 폐기된다는거 그거 참으로 힘 빠지고 일하기 싫게 하는 상황이다. 그만큼 기획을 신중하게 하고 철저히 해야 되는 것은 잘 알지만, 그 팀을 이끌어가는 PO, PM 분들에게는 얼마나 아플까. 개발자인 우리도 하기 싫어지는데.
김동욱
“물고기는 마지막에 물을 발견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딱 그 꼴이었다. 뒤늦게 물을 발견한 물고기처럼 우리는 내내 헤엄만 치다가 실행의 근본적인 문제는 늘 우리 코앞에 있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동안 문제를 보지 못한 이유는 문제가 사방에, 너무나 빤히 보이는 곳에 있던 탓이었다.
그만큼 진짜 문제의 원인을 찾고 정의하는게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게 아닐까. 객관적인 사실이나 지표가 있고, 거기에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과 해석이 섞이기 때문이다. 혼자서도 발견해내기 힘들고, 함께 발견해내기도 어렵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을까? 지금까지 내린 결론은 1. 객관적인 데이터 2. 뛰어난 직감 이 두 가지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때 가장 빠르게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동욱
리더들은 회오리바람과 전략적 목표를 구분하지 못하는 때가 많다. 둘 다 조직의 생존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둘은 엄연히 다르다. 그뿐만 아니라 이 두 요소는 시간, 자원, 힘과 주의를 끌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을 벌인다. 이 경쟁에서 대개 둘 중 어느 것이 승리할지는 구태여 말할 필요가 없다.
회오리바람이라.. 단어 선택을 정말 잘했다. 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업무 중에 정말 많은 adHoc한 일들이 들어오는데 이걸 효과적으로 처리하는게 진짜 중요하다. 내 핵심 업무에는 방해되지 않으면서도 유연하게 잘 처리해야 한다. 지금 직책에서도, 전 직장에서도 정말 많은 회오리바람을 쳐냈고 또 쳐내고 있다. 성격상 쌓아두는걸 잘 못해서 최대한 빠르게 쳐내곤 하는데 요즘에는 조금 버겁다. 이 또한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과정이라 뇌에 새기고 잘해봐야겠다. 이런 노력들은 결국 누군가는 알아주기 때문에.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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