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피플 기록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김상욱
데이원 멤버들이 이 책에 남긴 기록 3개 중 최근 3개를 소개합니다.
최근 멤버들이 남긴 기록
의자 역사상 최고의 히트 상품은 1859년 만들어진 '토네트 14번 Thonet No.14'이다. 오스트리아의 빈오케스트라는 1870년대부터 공연에 이 의자를 사용했고,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이 의자에 앉아 『전쟁과 평화War and Peace』와 『안나 카레니나 Ama Karenina 」를 집필했고, 1918년 11월 11일 콩피에뉴 숲의 기차에서 거행된 1차 세계대전의 종전 서명식의 각국 대표들도 이 의자에 앉았다. (…) 의자에 앉는 '좋은 자세'란 애초에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진화심리학은 현대인의 머릿속에 석기시대 수렵채집인의 마음이 들어 있다고 가정한다. 옷을 멋지게 차려입고 자동차를 운전하고 커피를 마시며 예술 작품을 운운하지만, 현대인의 무의식에는 들판을 뛰어다니며 동물을 사냥하고 이웃부족을 약탈하던 선사시대 인간의 마음이 들어있다는 뜻이다.
카페에 2시간 정도 앉아 일을하다보면 몸이 근질거린다. 바빠도 헬스장에 가고 추워도 러닝하러 나가자 생각하게 되는 이유도 진화심리학 관점으로 보면 수렵채집인 유전자가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운동강박은 본능의 영향도 일부 있나보다.
2026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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