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그은 책

손절사회

이승연

데이원 멤버 0이 이 책을 서재에 담았고, 6의 구절을 남겼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타인은 다른 삶과 관점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을 넓힐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우리의 잠재적 친구이기도 하다. 삶에 필연적인 갈등과 고통을 직면하고 성찰하는 능력, 서로 다르다 해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인간적 성장에 필수적 요소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불편하다고만 생각하는 편협한 사람이 되지 말자. 역지사지를 늘 기억하며 다름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배울 점을 찾아 나를 더 발전시키는 사람이 되자.

    임소희

  • 오늘날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인간관계 조언 글이나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한 일화를 들며 일종의 교훈을 주고자 하는 글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회피형 친구 손절한 썰' 등의 제목을 단 글과 “이런 사람 너무 유해한 것 같다"는 의견이 줄줄이 달려 있는 댓글들은 심리학 전문가들의 세계관과 대동소이한 목표들을 공유한다.

    최근 sns에 정말 많이 떠서 열심히 무시하느라 바빴다. 단편적인 글만 보고 편협한 생각을 가지게 되는 걸 경계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

    임소희

  • 사회학자들은 심리학과 정신의학이 우리의 사고방식과 세계관을 형성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탐구하기 위해 치료요법 문화라는 개념 을 사용해 왔다. 치유 문화라고도 번역되는 치료요법 문화는 우리가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는 문화적 틀로 자리매김해 왔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사회학적 개념이다.

    요즘은 심리학과 정신의학에 관련된 용어를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하는 걸 볼 수 있다. 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어 좋지만, 함부로 사용하여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건 조심하기

    임소희

  • 외로움이란 단지 친구의 부재가 아니라 마음을 가진 인격체이자 영혼으로 대우받고 있다는 자각, 깊이 있는 관계 속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의 부재이기도 하다. 반대로 이러한 느낌이 존재할 때 우리는 비로소 타인을 단순한 타인이 아닌 나의 친구로 경험하게 된다.

    마음과 영혼을 나눠주는 친구들아 고맙고 사랑해~ 나도 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게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다짐해본다.

    임소희

  • 우리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기업가'가 되어야만하는 시대를 살아간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기업가가 된다는 것은 무 엇보다 자신을 하나의 '인적 자본'으로 보고 경영하는 태도를 함양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 향상을 위한 각종 자기 계발서와 강연을 비롯해 여러 자기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유튜브까지.

    나도 모르게 기업가였다니. 안그래도 요즘 나라는 기업을 경영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있는 것 같다. 역시 경영은 어려워~

    임소희

  • 유동적인 현대의 노동 환경이 관계의 이른바 기회비용을 높인다면, 심화하는 양극화는 말 그대로 관계의 비용을 높인다. 관계를 쌓기 위해 우리는 자기 계발과 일자리 탐색을 위한 시간을 포기해야 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경제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

    씁쓸하다. 돈이든 성별이든 사상이든 뭐든 양극화가 심해지는 사회에서 갈수록 정과 이해심은 줄어들고 배척과 경계만 늘어가는 것 같아 속상해... 뽀짝뽀짝 오손도손 해맑게 살고싶다.

    임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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