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그은 책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하야마 아마리
데이원 멤버가 남긴 구절 4개를 모았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절박함, 인생의 막판에 이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힘이 솟는 지구나.
막판에 몰리면 엄청난 집중력이 생긴다. 문제는 그 맛을 알아버려서 자꾸 스스로 절박한 상황을 만든다. 하지만 아직 바뀌지 못했다.
강윤성
그러다 보니 자연히 '왜 아무도 날 이해해 주지 않을까?' 하고 의기소침해질 때가 많았다. 하지만 그들의 작품을 보면서 생각과 느낌은 십인십색, 사람의 숫자만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 나와 똑같은 느낌을 요구하거나 이해해 달라는 것은 무리이고 어리광이며, 오만일지도 모른다.
같은 것을 보고도 사람마다 전혀 다르게 느낀다는 게 참 흥미롭다. 내가 생각 못한 것을 다른 사람의 생각을 통해 알게 되는 게 여러 사람을 만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강윤성
그리고 나와는 아무 상관없었던 라스베이거스를 인생의 마지막 도달점으로 삼았다. 생각 속에 어떤 씨앗이 있었기에 이 런 변화가 생겼을까? 목표가 생기자 계획이 만들어지고, 계획을 현실화시키려다 보니 전에 없던 용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처음부터 큰 각오를 다지기보다 그냥 한 번 시작해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기왕 시작했다면 잘하고 싶어지고, 그러다 보면 노력, 계획이 따라온다.
강윤성
막연한 생각만으로 공부를 했던 나에게 그런 '가슴 떨리는 꿈' 따위는 전혀 없었다. 그게 문제였다. 그것도 아주 큰 문제. 나에게 죄가 있다면 그건 아마 '하고 싶은 게 없다'는 죄일 것 이다.
나도 똑같았다. 딱히 하고 싶은 것 없어 공부했고, 지금의 일을 시작했다. 다행히 운 좋게 적성 맞는 일을 만났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뭐하고 살고 있었을까 싶다.
강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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