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피플 기록

쓰가루
다자이 오사무
데이원 멤버들이 이 책에 남긴 기록 10개 중 최근 3개를 소개합니다.
최근 멤버들이 남긴 기록
이젠 뭐가 어떻게 되더라도 괜찮다, 싶은 그야말로 아무 근심 없고 평온한 상태다. 평화란, 이런 기분을 말하는 걸까? 만약 그러하다면, 나는 이때, 태어나 처음 마음의 평화를 체험했다고도 할 수 있다.
행복보다 좋은 게 평온이라는 말을 믿는 편이다. 행복은 사실 순간에 불과하고, 내 마음의 안정을 얻는게 어느순간 더 큰 가치가 되었다.
2026년 5월 2일
나는 그런 사소한 한 가지를 발견한 것만으로도, 돌아가신 아버지의 ‘인간’에 가닿은 듯한 느낌이 들어, 이 M씨 집에 들른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어떤 일이든 한 가지의 보람을 찾기는 쉽다. 만족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알고, 새로운 의미를 찾아낼 줄 아는 사람이 되기.
2026년 5월 1일
나는 형한테서, 그 사건에 대해 아직 용서받았다고 여기진 않는다. 평생, 틀렸는지도 모른다. 금이 간 찻종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어찌해 본들, 원래 그대로는 되지 못한다.
인간관계란 참 어렵다. 누군가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지만 않아도, 찻종이 금이 가지만 않아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 아닐지
2026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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