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그은 책

완벽한 원시인
자청
데이원 멤버 9명이 이 책을 서재에 담았고, 6개의 구절을 남겼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절뚝거리며 걸어 나가 책을 펼치고, 하늘을 올려다보던 스물아홉의 나를.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본다면, 믿을 수 있을까?
다음 스텝에 대한 고민과 방황, 열아홉의 내가 지금의 나를 전혀 생각지도 못했듯 스물아홉의 내가 절대 상상하지 못하는 후회없는 선택과 따라오는 고난을 기꺼이 피하지 않았으면.
오준서
술 한잔에 얼굴이 빨개지는 것도 ,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것도, 전부 이유가 있다. 수 만년 전 누군가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전략이 지금 당신이 몸과 뇌에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체질은 옛날에 어떻게 진화했을까 고민했다. 술 마시면 빨개졌다가 다시 하얘지는것도 이유가 있어서였겠지?
김성준
컴퓨터를 포맷하면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다. 불필요한 파일을 지우고 시스템을 정리하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벼워진다. 그렇다면 뇌도 컴퓨터처럼 최적화할 수 있지 않을까.
일을 할때 병렬처리를 많이 한다. 멀티를 잘하지는 않는데 부하만 더해지고, 하나를 몰입하지 못하는 거 같기도 하다. 나는 GPU가 아니니까 동기처리로 회로를 바꿔야겠다.
김성준
멍 때림을 허락하라. 하루에 한 번은 스마트폰 없이 20분 걸어라. 창밖을 바라보라. 목욕하며 물소리만 들어아. 아무것도 하지마라. 그 시간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든다.
어제 한강을 따라 오랜만에 따릉이를 탔는데, 어떤 생각도 안하고 기분 좋다는 일차원적인 표면적 감정만 갖고 있었다. 또 한 편으로는 일요일에 이렇게 쉬어본 게 언제였나 싶기도 했다. 엠티 갔다와서 피곤하긴 했음에도 행복했다.
김성준
현대인을 병들게 하는 것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과도한 ‘편안함’이라고. 핵심은 스트레스를 없애는 게 아니라, 어떤 불편함을 선택할 것인가다.
내일은 어떤 불편함을 선택할까. 그 속에서 뭘 배울 수 있을까.
김성준
대안으로 맨몸운동도 아주 좋다. 맨몸 스쿼트, 맨몸 푸시업 3일에 한 번만 해도 안하는 사람들과 완전히 다른 몸과 정신력을 갖게 된다.
최근에 헬스 이용권이 끝났다는 이유로 안가고 합리화를 했는데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겠다. 아쉽다는 핑계보다는 10분이라도 더 할 생각을 해야겠다.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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