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그은 책
일의 격 표지

일의 격

신수정

데이원 멤버가 남긴 구절 3를 모았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 인생사에 발생하는 우연이 삶과 역사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 모른다. 그저 우리는 '확률'정도를 사후 계산하고 확률로 거시적 예측을 하는 정도이다.

    원래는 운칠기삼이었으나 요즘은 운이 100이라고 믿고 있다. 처음부터 낙인처럼 찍히는 유전자는 노력한다고 될 수 있는게 아니고, 교통사고같은 천재지변은 우리가 어쩐다고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대부분은 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은 싫은 소리를 잘 안하게 된거 같다. 이런 생각이 들었을 때, 인생은 운이니 대충 살자는 말을 하는 사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열심히 살자 라고 다짐하는 두 부류가 있겠다만, 이 조차도 유전자의 농락일텐데 어떻게 인생이 운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김성준

  • 자신에게도 '난 이번 일은 꼭 성공해야 돼.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고 내 인생은 망가질거여' 가 아니라 '난 이번일을 꼭 성공시키고 싶어. 하지만 실패한다고 해서 내 인생이 망가지는 건 아냐. 새로운 걸 배우게 되겠지'라는 마음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는 말이 나는 인생과 맞닿아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이직 준비하면서 면접을 단기간에 많이 봤었다. 한 번은 내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들을 받으면서 경험의 한계를 느꼈다. 그리고 그 한계를 느끼면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배움을 얻어야지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성공하지 않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나갈지를 고민하면서 조금씩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엔 닿는다.

    김성준

  • 아들 : 난 너무 칠칠치 못해요. 아버지 : 물을 쏟았을 때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아들 : 뭐라고요? 아버지 : '물을 쏟았으니 닦을게요'라고 말하면돼. 아들 : 그게 다예요? 아버지 : 그게 다지. 아들 : 와우~ 땡큐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이기에 과하게 얽매이는 것도 좋은 건 아니기에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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