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마스다 무네아키
데이원 멤버 5명이 이 책을 서재에 담았고, 4개의 구절을 남겼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이런 이야기가 있다. 벽돌을 쌓고 있는 벽돌공에게 어떤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나요?" 하고 물었더니 A라는 벽돌공은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라고 답하고 B라는 벽돌공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라고 답하고, C라는 벽돌공은 "세계 평화를 위해 꼭 필요한 교회를 짓기 위해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모든 제품은 반드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사실 요즘은 제품의 기본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이유로 모두가 갖추고 있는 기본 기능들을 따라 만드는 데 집중했다. 그리고 그것들을 단순히 조금 더 잘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모든 제품엔 그래야만 하는 명확한 의도와 이유가 있어야 함을 모르지는 않았는데. 역시 사람은 알고있는 것을 실천하기까지 지속적으로 깨닫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장혜린
인간은 왜 일을 하는가? 인간은 어떤 인생을 보내고 싶어 할까? 창업 후 사업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할 무렵 그런 것들을 생각한 시기가 있었다. 그때 다함께 회사의 비전과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결과, CCC는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을 '자유'로 정했다.
인간은 왜 일하는가.. 이 거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나름의 답을 내리고 살아가긴 하는데 그에 딸린 꼬리질문들이 여전히 어렵다. 일은 결국 삶의 수단이어야 하는가, 혹은 목표가 될 수 있는가, 일과 삶의 분리는 행복한 삶을 위해 필수적인가.. 등등. 일과 나를 동일시할수록 자꾸만 나 자신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을 느끼며 요즘은 일과 분리된 온전한 주말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알림을 끄고 늘 챙겨다니던 노트북을 둔 채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고 산책했던 오늘이 꽤 행복했던 것 같다.
장혜린
지금 알고 있는 것과 읽을 수 있는 숫자로 조립을 해도 지금은 보이지 않는 장래에 일어날 변화와 새롭게 생겨날 기회 그것을 이룰 집념 등으로 수치(결과)는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을 시작하면 진로에 대한 고민이 조금은 덜어질 줄 알았다. 작년엔 3년 후의 내 미래가 불투명해보였고, 요즘은 당장 1년 후가 불투명해 보인다. 모두가 AI로 인한 세상의 변화를 예상하는 것처럼 굴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럼에도 이 문장처럼 나의 집념이라는 요소가 내 장래의 변화를 조금이라도 이끌어낼 수 있는거라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에 무기력해지지 않으려 애쓰는 요즘의 나를 조금은 위로하는 듯한 느낌에 출근길 한참동안 이 문장을 바라봤다.
장혜린
사람의 성장은 회사의 성장과 관계없이 그 사람이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고자 하는 각오의 크기에 비례한다.
내 한계까지 도달하는 느낌을 근래 자주 받는다. 이건 내 역량 밖의 일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다가도 또 그럼 어쩌겠냐는 생각이 든다. 내 역량 밖이든 아니든, 결국 나는 이 과업을 계속 할 것이고, 그럼 어떻게든 한다는 것에 집중해야한다. 아웃풋의 퀄리티만큼 내가 계속 해내고 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장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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