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설계자
니콜라스 콜
데이원 멤버 1명이 이 책을 서재에 담았고, 17개의 구절을 남겼습니다.
멤버들이 밑줄 그은 문장
더 나은 첫 문장 : 서론에서 빙빙 돌지 말고 곧바로 갈등, 충돌, 성취의 순간부터 시작한다.
메타 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첫 3초’라고 답할 것이다. 실제로 같은 광고 영상이라도 도입부의 구성이나 장면 배치만 조금 바꿨을 뿐인데, 클릭률과 전환율 등 핵심 지표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난 경우를 여러 번 경험했다. 결국 내 과제는 잠재 고객이 가진 결핍과 고민에 먼저 공감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첫 몇 초 안에 어떻게 자연스럽고 강렬하게 전달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인 것 같다.
(이름 없음)
인기 창작자가 반복해서 하는 일에는 항상 이유가 있다. 의식했든 의식하지 않았든, 그것이 패턴이라면 효과가 있었다는 뜻이다.
성과를 내는 콘텐츠에는 반복되는 패턴이 있었고, 그 패턴을 내 콘텐츠에 적용했을 때는 내 머리로만 기획한 콘텐츠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 새로운 브랜드 카테고리 역시 성과를 만드는 경쟁사 콘텐츠에는 분명 반복되는 패턴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한다. 제조 기간이 약 3개월 정도 걸리는 만큼, 그 기간 동안 경쟁사의 성과 좋은 광고를 가능한 한 모두 분석하고, 공통된 패턴을 정리한 뒤 하나씩 직접 적용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름 없음)
댓글 파고들기는 다소 번거롭지만 매우 강력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다른 작가의 글에 댓글을 달며 자연스럽게 내 존재를 노출하는 것이다. 먼저 내가 자신 있는 카테고리에서 인기 작가 10-15명을 추린다. 독자층이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작가라면 더 좋다. 그들의 최신 글에 댓글을 달고, 가능하면 ‘다른 사람의 댓글’에 답글을 다는 것이다.
카페 바이럴과 원리는 비슷하지만 접근 방식은 조금 다르다. 실제로 SNS에서 관심 있는 콘텐츠를 보면 댓글까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고, 도움이 되는 댓글을 발견하면 작성자의 프로필과 피드까지 방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우리 브랜드의 타겟층이 모여 있는 계정에 자연스럽고 유익한 댓글을 남긴다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는 바이럴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름 없음)
경쟁자를 연구해 성공의 이유를 파악하라.
새로운 브랜드를 기획할 때 항상 목표로 한 업체를 경쟁자로 삼고 가능한 그들의 모든 마케팅 방식을 분석하고 정리한다. 최대한 경쟁자가 해온 방식들을 시도하지만, 경쟁자를 뛰어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지금 돌아보니 내가 하고 싶고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일들만 시도한 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 대형 네이버 카페과의 협업, 꾸준하게 진행하지 못했던 인플루언서 협업 그리고 그들의 모든 콘텐츠를 잘게 쪼개고 완벽하게 분석하여 내 콘텐츠에 녹여내는 과정이 없었던 것 같다. 분발해야겠다.
(이름 없음)
마케팅 = 광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마케팅이란 단순히 잠재고객에게 제품을 노출하는 행위가 아닌, 타겟의 욕구, 결핍을 파악한 후에 그들을 모으고 설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름 없음)
미디엄에 재게시할 글을 고르다가 1년 전에 쓴 짧은 글 하나를 발견했다. 쿼라에서는 반응이 없었으니 미디엄에서도 비슷하겠지 싶어 그냥 올렸다. 그런데 한 시간도 안돼 조회수 20만 회와 좋아요 2만 개를 기록하며 미디엄 역대 인기글 중 하나가 됐다.
경험상 플랫폼마다 반응하는 제품은 달랐다. 동일한 상품과 조건이라도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는 높은 매출을 기록하지만 네이버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고, 그 반대의 사례도 적지 않았다. 콘텐츠 역시 마찬가지다. 어떤 플랫폼에서 어떤 콘텐츠가 터질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결국 알고리즘은 룰렛과 비슷하다. 한 번의 결과에 기대기보다, 여러 플랫폼에서 꾸준히 시도하며 룰렛을 계속 돌려야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하나의 플랫폼에만 집중하기보다, 가능한 많은 플랫폼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출 기회를 넓힐수록 시장의 반응을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성과가 발생하는 지점을 찾는 속도 역시 빨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름 없음)
내가 소셜플랫폼에서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규칙이 있다. 소비시간이 창작시간을 넘어서는 안된다.
콘텐츠를 작성할 때 다양한 레퍼런스를 소비하고 수집하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시간이 창작시간을 압도한다면 지속가능성, 즉 꾸준함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부족한 부분은 차차 보완하며 꾸준히 발행하는 것만큼 성공확률을 올리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이름 없음)
내 조회수 상위 9개 칼럼은 모두 ‘독자’를 위한 글이었다. 독자의 생각을 자극하고 생상선을 높이고 삶에 도움이 되는 글이었다. 독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했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는 바이럴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다. 하지만 글을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독자’가 아닌 ‘나’의 입장에서 작성된 문장이 섞이곤 한다. 짧은 카페 바이럴이든 긴 블로그 콘텐츠든, 글의 초점이 독자에게 맞춰져 있지 않다면 얻을 수 있는 성과는 조회수에 그칠 뿐이다. 독자가 자신의 문제와 상황을 떠올리고, 끝까지 읽은 뒤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려면 글의 모든 문장은 철저히 독자의 관점에서 설계되어야 한다.
(이름 없음)
유명 매체 대다수가 광고로 수익을 낸다. 독자가 도망가기 전에 최대한 많은 광고를 보여주는 게 비즈니스 모델이다. 그래서 이런 매체는 독자의 관심을 오래 유지할 생각이 없다. 두 가지에만 신경쓴다. 검색엔진 최적화와 SNS에서 눈길을 확 끄는 ‘낚시성’ 제목.
현재의 네이버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네이버는 대표적인 검색 플랫폼이지만, 막상 정보를 얻기 위해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원하는 내용을 제대로 담고 있는 양질의 글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동안 많은 콘텐츠가 검색엔진 최적화와 애드포스트 수익에 지나치게 매몰되면서, 정작 독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글의 완성도는 뒷전으로 밀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흐름이 반복되면서 콘텐츠 전반의 품질은 점차 낮아졌고, 결국 이용자들의 이탈도 커졌다. 최근 네이버가 검색 노출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것도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존에 게시해둔 수개월간 상위 노출되던 바이럴 포스트들의 순위가 급격히 하락하는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는 단순히 검색엔진 최적화 공식을 맞추는 데 집중하기보다, 네이버가 지향하는 방향과 독자가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글을 만드는 데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오래 살아남는 콘텐츠는 노출 기술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찾던 답을 제대로 제공하는 글일 것이다.
(이름 없음)
글쓰기 스펙트럼의 위치가 어떤 장르에서는 뻔하지만, 다른 장르에서는 참신할 수 있다. 젠 신체로의 ‘사는게 귀찮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요?’가 좋은 예다. 따듯한 위로 일색인 자기계발서 시장에서 ‘어조’를 바꿔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데이원 초기에 읽었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떠오르는 구절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이 책에서 말하는 ‘카테고리’를 지나치게 커머스의 관점에서만 바라봤던 것 같다. 하지만 콘텐츠와 바이럴 마케팅의 관점으로 확장해보면, 대상이나 장르, 표현 방식, 어조 중 하나만 달리해도 기존과는 전혀 다른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주제를 찾지 않더라도,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만으로도 독자에게는 하나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워간다.
(이름 없음)
사람들은 작가를 꿈꾸는 순간부터 누군가를 목표로 삼아 그를 따라잡으려 한다. 하지만 이는 불리한 게임이다.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드는 대신 ‘더 나은’ 작가가 되려 애쓰다가 결국 글쓰기 경력 전체를 남의 그늘 속에서 보낸다.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 맞다. 하지만 이미 수요가 형성된 시장에서 타겟을 더 뾰족하게 좁히고, 기존 제품이나 콘텐츠를 고객의 관점에 맞게 조금 다르게 풀어낸다면 경쟁사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것은 상대적으로 훨씬 쉽다. 대기업처럼 막대한 자본과 인지도로 승부하기 어려운 사업자/크리에이터라면, 시장 전체를 공략하기보다 특정 고객의 문제를 더 정확하게 해결하는 제품과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살아남을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현실적이고 확실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이름 없음)
글에 반응이 없다면 대부분 구체성이 부족해서다. 카테고리도 구체적이지 않고, 대상 독자도 구체적이지 않은 탓이다.
온라인에서 노출되는 컨텐츠들은 사람들이 읽기 보다는 훑는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눈에 들어온 영상 또는 글들에 시간을 투자할지 말지 2-3초 이내로 결정을 내린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어로서 뾰족한 타겟과 그들의 결핍, 불편함, 고통을 그들의 언어로 정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름 없음)
사람들이 유명 매체의 글을 읽는 이유는 세 가지다. 누군가의 견해가 궁금할 때. 최신 동향을 알고 싶을 때. 뭔가를 배우고 싶을 때. 이게 전부다.
제품과 연결되는 고객의 고민을 먼저 해결해주는 정보가 가장 강력한 마케팅 자산이 될 수 있다.
(이름 없음)
어떤 카테고리든 기본 스타일에서 벗어날수록 눈길을 끌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그 분야에서 흔한 톤과 형식을 반복하면 다른 목소리들 속에 쉽게 묻힌다.
생각해보면 매번 시선을 사로잡았던 콘텐츠는 영상의 구성이나 연출, 말투 등에서 예상하지 못한 의외성이 느껴졌던 콘텐츠였다. 결국 사람들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핵심은 이러한 의외성에 있는 만큼,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콘텐츠에 신선한 반전과 흥미를 담아 더욱 몰입감 있게 기획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
(이름 없음)
많은 사람이 자기 작업을 숨긴 채, 세상에 공개할 완벽한 순간을 기다린다. 그때가 오면 모두가 알아볼 거라고 믿으면서. 반면 어떤 사람은 기다리지 않고 그저 시작한다. 길거리에서 공연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며 계속 시도한다.
요즘은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발품을 팔 필요가 없다. SNS와 커뮤니티에 콘텐츠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고객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다. 다음 주까지는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키고, 고객들의 반응을 데이터로 수집하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 생각해보면 제품 제조에 들어가기도 전에 디벨롭할 수 있는 사기적이 방법인 것 같다.
(이름 없음)
그래서 나는 작가 지망생이든 상장기업 CEO든 모두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책을 쓰기전에, 상품을 출시하기 전에,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전에 반드시 공개 플랫폼에서 글을 써보라고.
새로운 브랜드를 기획하고 있다. 시장의 규모, 타겟의 결핍과 고민의 유형에 대해 조사한다. 타겟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서 직접 타겟들과 대화도 해본다. 여태 내가 수집한 정보, 경쟁사와 분석한 리뷰들을 참고하여 다음 단계로 넘어갔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문장 덕에 이번엔 좀 돌아가 보려고 한다. 완성도가 낮더라도, 인스타 쓰레드 유튜브와 같은 즉각적인 반응이 오는 곳에 콘텐츠를 올려보고 소비자의 목소리를 더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내일부터 실행해야겠다.
(이름 없음)
나는 자연스럽게 그 데이터를 다음 글에 반영하게 됐다. 조회수가 높은 주제는 더 깊이 파고들었고, 댓글이 몰린 글은 다른 각도로 다시 썼다. 인기글을 분석해 제목과 구성을 바꾸기도 했다.
0.1%이라도 전환율을 올릴 수 있다면 무슨짓이라도 해야한다고 생각은 한다. 그런데 실제로 실천한건 몇 번이나 되었나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대목이다. 잘 된 소재는 왜 잘 됐는지, 망한 소재는 왜 망했는지 좀 더 깊숙히 파고 들 필요가 있어보인다. 정체되고 싶지 않다면.
(이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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