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피플 기록
행복의 기원 표지

행복의 기원

서은국

데이원 멤버들이 이 책에 남긴 기록 8개 중 최근 3개를 소개합니다.

최근 멤버들이 남긴 기록

  • 행복한 사람은 도인의 모습보다는 자연인의 모습에 더 가깝다. 호모사피엔스를 자연스럽게 웃게 만든 상황과 자극 들이 있다. 이들을 수집하여 일상에 많이 심어 놓고 사는 것. 행복한 사람들이 터득한 비결이다. 만약 집안 곳곳에 압정을 뿌려 놓는다면, 늘 가족들의 비명이 들릴 것이다. 비슷한 원리다. 행복 확률을 높이려면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행복 압정’들을 일상에 뿌려 놓아야 한다. 친구, 평양냉면, 커피, 메시의 패스, 바흐, 좋은 책, 새로운 경험, 운전을 위한 여행. 나의 행복 압정은 이런 것들이다. 여러분도 자신의 즐거운 압정들을 많이 발견하시길. 나의 즐거움에 다른 사람들이 박수를 치든 안 치든, 그리 중요하지 않다. 짧게는 일상 속에, 길게는 인생 여정에 그것을 많이 던져 놓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은 숭고한 인생 미션이 아니다. 그 압정들을 밟을 때 느끼는 여러 모양의 신체적, 정신적 즐거움의 합이다.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세팅하는 것.. 나 같은 경우는 이걸 직장에서 적용할 수 있어야 조금 더 재미난 직업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을 할 때 내 도파민을 끌어올려 주는 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무튼 26년 들어 처음 완독한 게 이 책이라 좋다. 행복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것이 참 흥미로웠다. 다음 주엔 또 어떤 책을 읽어 볼까나 ~~

    2026년 1월 4일

  • 행복의 핵심을 사진 한 장에 담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의 내용과 지금까지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총체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것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장면이다. 문명에 묻혀 살지만, 우리의 원시적인 뇌가 여전히 가장 흥분하며 즐거워하는 것은 바로 이 두 가지다. 음식, 그리고 사람.

    이 구절을 정말 공감하며 읽었다. 주말에 늦게까지 푹 자고 일어나서 뒹굴대다가, 음식을 차리고 좋아하는 사람과 티비를 보며 오손도손 밥을 먹을 때 '행복하다'는 말이 그냥 나온다. 내 행복의 원천은 정말 사람과 밥이 전부다. 좋아하는 사람은 바라보는 것만으로 웃음이 새어 나오고, 맛있는 음식은 생각만 해도 침이 새어 나온다.

    2026년 1월 4일

  • 행복은 나를 세상에 증명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잣대를 가지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필요도 없고, 누구와 우위를 매길 수도 없는 지극히 사적인 경험이 행복이다. 내가 에스프레소가 좋은 이유를 남에게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도 없고, 그들의 허락이나 인정을 받을 필요도 없다. 하지만 타인이 모든 판단 기준이 되면 내 행복마저도 왠지 남들로부터 인정받아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행복의 본질이 뒤바뀌는 것이다. 스스로 경험하는 것에서 남에게 보여 주는 것으로 왜곡된다.

    내가 그냥 '행복하다'고 느끼면 되는 것이지, 내 행복의 잣대에 타인을 세우지는 말자. 이 책을 읽으며 참 많은 것을 느낀다. 내가 들었으면 했던 말이 한가득 적혀 있다.

    2026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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